조선일보 2023. 7. 7. 03:20 수정 2023. 7. 7. 03:51
中 패권주의 어떻게 막나
댓글 부대 등 여론 조작 대비하고
탈중국 경제안보전략 본격가동
조급증 금지… 中먼저 손 내밀게
관계 개선 조건 분명히 선 그어야
중국이 힘을 이용한 공세적 팽창 정책을 추구하고 안보적 목적 달성을 위해 강압(coercion)을 일삼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6년 전 주한 미군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를 문제 삼아 우리 정부에 ‘3불 합의’를 강요하고 야비한 보복 조치를 취한 것은 다가올 중화제국주의 시대의 예고편이었다.
중국을 이런 난폭한 나라로 만든 근본 원인은 시진핑의 ‘중국몽’에 있다....이러한 꿈은 한미 동맹을 해체하고, 한·미·일 3자 안보협력체제의 출현을 저지하고, 궁극적으로 동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인 한국을 중국의 위성국으로 확보해야 실현될 수 있다....중국의 공격적 행태를 흔히 ‘전랑(戰狼) 외교’라고 부르지만 전랑 외교는 외교가 아니라 강압과 좌충우돌이다.
그런데 중국이 한국을 유난히 고압적이고 난폭하게 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중국의 강압이 한국만큼 잘 통하는 나라가 없기 때문이다. 국가의 방어 주권을 부정하는 ‘사드 3불합의’를 강요해도 국민의 생명과 안위보다 중국의 심기를 더 중시하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나라는 천하에 한국밖에 없다. 중국이 몽니를 부린다고 대통령이 베이징으로 날아가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로 칭송하고 ‘중국몽’에 한국도 함께하겠다는 비굴한 자세를 보일 수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
‘중국몽’은 대한민국이 절대로 함께할 수 없는 악몽이다. 위정척사파의 유령을 몰아내야 이 악몽을 이겨내고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
https://v.daum.net/v/20230707032012354
[朝鮮칼럼] 운동권 좌파의 친중 사대주의, 중국몽은 잊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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