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美國消息

"중국에 역전" 급한 천조국…"한국, 도와줘" 트럼프 SOS 이유 있었다

바람아님 2025. 3. 21. 14:08

머니투데이  2025. 3. 21. 09:00

[MT리포트] K조선의 고객 'US NAVY' (下)

[편집자주] 세계 최강 미 해군이 K-조선의 '고객'으로 급부상한다. 중국과의 해군력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미국이 대한민국 조선소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노후 함정에 대한 MRO(유지·보수·정비)가 시발점이다. 미국의 아킬레스건은 곧 미래 먹거리와 대미 협상 카드가 된다.

'세계 최강' 美 해군함, K-조선이 만든다면?…'조 단위' 매출 예약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 미 해군의 군함을 직접 제작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으로 기술적 측면에서 신뢰를 얻고, 미국 현지 일부 법 개정까지 이뤄진다면 불가능한 꿈이 아니라는 게 국내 조선업계의 공통적인 시각이다.

20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에서 미 해군 군함을 건조하기 위한 FCL(시설보안인증) 취득 절차를 밟고 있다. FCL은 미 국방부 사업 참여를 위한 필수 자격이다. 미국에 조선소가 있어도 이 인증을 받지 못하면 미 해군 군함을 건조할 수 없다.

지난달 초 미 공화당 마이크 리 의원 등이 발의한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에 K-조선이 주목하는 이유다. 이 법안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나 미국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도 미 군함 건조를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 해군 함정을 미국 내에서만 만들어야 하는 현행 제도가 K-조선에 보다 친화적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다. 국내 조선 업계는 특수선 제작 자격이 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의 국내 조선소에서 미 군함을 만들 수 있게 된다면, FCL 취득이 따로 필요 없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일각에선 '자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현지 건조'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본다. 한화오션에 이어 HD현대중공업도 미국 현지 조선소 투자를 검토하는 이유다. 그럼에도 미 해군 시장은 베팅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미 간 조선 협력이 군함 건조까지 확대될 경우 한국의 협상력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K-조선사들이 미 해군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다면 양국 간 우호관계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50321090005009
"중국에 역전" 급한 천조국…"한국, 도와줘" 트럼프 SOS 이유 있었다

 

"중국에 역전" 급한 천조국…"한국, 도와줘" 트럼프 SOS 이유 있었다

[편집자주] 세계 최강 미 해군이 K-조선의 '고객'으로 급부상한다. 중국과의 해군력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미국이 대한민국 조선소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노후 함정에 대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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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321080001617
트럼프도 러브콜, 1500조원 '큰손' 줄 섰다…美 군함 띄울 K-조선
[MT리포트] K조선의 고객 'US NAVY' (上)

 

트럼프도 러브콜, 1500조원 '큰손' 줄 섰다…美 군함 띄울 K-조선

[편집자주] 세계 최강 미 해군이 K-조선의 '고객'으로 급부상한다. 중국과의 해군력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미국이 대한민국 조선소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 것이다. 노후 함정에 대한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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