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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겨울 언 땅 위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니까요.
벌써 붉은 홍매는 지고 있고 흰 매화가 한창이더군요.
지조와 절개, 선비의 기품을 지닌 꽃.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한 산사에서 옛 시인의 시를 읊어봅니다.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전남 순천 금둔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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