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24. 11. 4. 09:48 의대 입학 증원 문제나 북·러 밀착을 놓고 우리 정부가 큰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상대방 급소를 찌를 치명적 방도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가 저항하면 꼼짝 못하게 할 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말로만 하고 있으니 의료계나 러시아의 냉소와 반발만 키운다. 북한군 파견은 러시아가 그에 상응한 대가를 약속했을 것이 분명한 만큼 이젠 우리도 행동으로 보여줄 때가 됐다. 가장 시원한 보복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우리의 자랑스런 공격용 무기를 제공해 북한군이 집결한 쿠르스크는 물론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전투중인 러시아군을 타격하는 것이다. K무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해 판로도 넓히면서 건방진 러시아에 본때를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K무기로 피해를 입은 러시아가 “무기 그만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