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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억 허공 '손흥민 나가' 충격 사인 나왔다, 토트넘 해도 너무한다…재계약 불가 통보→선수 측 '대충격'

엑스포츠뉴스  2024. 11. 6. 22:09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해 선수 측에 충격을 줬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5일(한국시간) "손흥민 측은 토트넘으로부터 새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맺은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된다. 이 계약엔 토트넘이 원하면 발동 가능한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되지 않을 경우,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타 구단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토트넘의 우선 협상권이 없어지기 때문에 토트넘은 1월 전에 계약 연장이든, 재계약이든 확정 지어야 그를 잔류시킬 수 있다.  토트넘은 2025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

[美대선] 트럼프 백악관 탈환에 국제사회 축하 인사…극우 '반색'(종합)

연합뉴스  2024. 11. 6. 17:39 마크롱 "함께 일할 준비 돼 있어"…유럽 정상들, 협력 기대 내비쳐 오르반 "아름다운 승리로 가는 길"…네타냐후 "역사적 귀환"  6일(현지시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해진 가운데 국제사회에서도 축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지난 4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 총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추후 협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가장 진실한 축하"를 전하는 ..

트럼프 압승 조짐에 '이재명' 소환…김근식 "한국은 꼭 막아야"

한국경제  2024. 11. 6. 15:28 "재판받는 피고인 압승 분위기, 美 정치 현실" "韓, 형사 피고인이 제1당 대표…꼭 막아야"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6일(한국시간) 미국 대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날 조짐을 보이는 것을 비판하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소환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민주주의의 몰락이라면서 한국에서만큼은 이 대표의 당선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트럼프 압승 분위기다. 수많은 범죄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피고인이, 분노와 적개심을 동원해 자산으로 삼는 선동꾼이, 언론인과 지식인에게 막말과 위협을 서슴지 않는 깡패가, 민주주의 규범과 전통마저 짓밟는 잠재적 독재자가 압승하는 게 미국 정치의 현실"이라고..

[세상만사] 총알받이라도 하겠다는 '시니어 아미'

연합뉴스  2024. 11. 6. 16:23  호주가 군병력을 늘리기 위해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군인에게 현금 수천만 원을 보너스로 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5일(현지시간) 공개된 호주 국방부의 '2024 국방인력계획'은 의무 복무기간 4년이 끝나는 군인이 복무기간을 3년 더 연장하면 5만 호주달러(약 4천500만원)의 보너스를 일시불로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국방 인건비를 연 6억 호주달러(약 5천500억원) 증액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 제도는 지난해 처음 시범 시행됐는데 대상자의 약 80%인 3천100명이 전역 대신 복무 연장을 선택했다고 한다. 병력자원 부족은 세계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우리나라는 특히 심각하다. 현역 자원의 감소로 지난..

[속보] 트럼프 "위대한 승리, 47대 대통령 당선돼 영광"/[속보] 美폭스뉴스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선출"

조선일보 2024.11.06. 16:30  수정 2024.11.06. 16:44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승리가 확정된 직후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 자택에서 근처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 센터로 이동,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수천 명의 지지자들과 만났다. 트럼프는 “역사상 전례 없는 위대한 정치적 승리”라며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다. 미국을 치유하고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고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트럼프가 무대에 오르기에 앞서 리 그린우드의 노래 ‘갓 블레스 더 USA’가 현장에 울려퍼졌고, 새벽 2시30분이 넘은 시간이었지만 지지자들은 트럼프의 이름과 함께 “USA”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무대에는 멜라니아 여사와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배런, 러닝 메이트인 J D..

출근길 만원 지하철서 잠든 안내견.."얼마나 피곤했으면" [따뜻했슈]

파이낸셜뉴스  2024. 11. 6. 06:44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잠이 든 안내견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A씨는 자신의SNS에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느꼈던 따스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A씨는 "출근길 3호선 하행선은 진짜 콩나물시루인데, 갑자기 더 좁아지는 느낌이 들더라"며 "그래서 봤더니 시각장애인분과 안내견이 탔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 아저씨가 자리를 양보해 주셨는데, 시각장애인분은 금방 내린다고 한사코 사양하다가 결국에 앉으시더라"며 "안내견 강아지는 너무 귀엽게 주인 앞에 자리를 잡고 발라당 누워버렸다. 귀여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더 웃긴 건 안내견이 끝자리 앉은 여성분 발 위에 누워버려서 (여성 승객이) ..

[김길원의 헬스노트] "치료 가능한데 못받아 사망한 급성중증환자 연간 3천명"

연합뉴스  2024. 11. 6. 06:14 국가응급환자 진료정보망 분석결과…"지역별·질환별 맞춤형 정책으로 전환해야" 국내에서 데이터 기반 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중증환자 치료가 적절하게 이뤄진다면 연간 3천여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연구팀(김규석·박수현·현정호)은 2020년 국가응급환자 진료정보망(NEDIS) 빅데이터를 토대로 급성심근경색, 뇌졸중, 패혈증 등 급성 중증질환의 병원 내 사망률을 지역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응급의학 저널'(AJEM·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는 "지역별로 문제가 ..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269] 음식, 생존을 넘어 맛과 멋으로

조선일보  2024. 11. 6. 00:49높은 촛대, 노란 장미, 반짝이는 은식기들, 한 사람 앞에 세 개씩 놓인 포도주잔. 특히 나의 구미를 당기는 건 주방에서 희미하게 풍겨 나오는 고기 굽는 냄새였다. 식사는 버터로 바삭바삭하게 구운 뱅어 요리에 모젤 백포도주를 곁들여 시작됐다. 생선 요리를 다 먹자, 곧 두 번째 요리가 나왔다. 이번에는 큼지막한 로스트비프였다. 그녀가 고기를 마이크 앞에 놓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칼로 얇게 잘라 하녀가 모두에게 돌릴 수 있도록 접시 위에 담았다. - 로알드 달 ‘맛’ 중에서주식중개인 마이크가 만찬을 열었다. 그는 자신이 돈만 좇는 사람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에도 조예가 깊은 교양인임을 알리고 싶었다. 화려한 식탁을 자랑하며 포도주에 대한 지식도 늘어놓았다.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