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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 180km 달려간 시베리아호랑이

문화일보  2024. 12. 28. 23:06 어미 잃고 ‘고아’로 함께 자라다, 18개월 성체되어 방사돼 수컷이 짝을 찾아 먼 길 달려가 ‘가정’꾸리고 새끼도 낳아 “수컷 호랑이 ‘보리스’는 새끼 시절 함께 자란 ‘스베트라야’를 찾아 180km를 달려갔다.” 최근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야생동물협회가 호랑이의 ‘러브 스토리’에 놀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러시아 과학자들은 2013년 시베리아 호랑이 주요 서식지인 시크호테-알린 산맥에서 어미를 잃은 3~5개월짜리 새끼 호랑이 2마리를 구출했다. 그들은 이 암수 새끼 두 마리를 각각 ‘보리스’와 ‘스베트라야’로 이름 짓고 키웠다. 그 뒤 두 마리가 18개월이 되었을 때 야생으로 돌려보냈다.....시베리아 호랑이의 개체 수를 늘리고 서식지..

‘탄핵 찬반 집회’ 광화문 일대 인파 급증… 행안부, 안전관리 강화

조선일보  2024. 12. 28. 15:35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 ‘12.3 비상계엄’ 여파로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며 인근 지하철 역사가 혼잡해짐에 따라 정부가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광화문 집회로 인근 지하철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인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매 주말 광화문역과 안국역에 현장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역사 내 보행 방해물 조치, 안전요원 배치, 인파 모니터링 등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또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인파 밀집 징후 감시를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 실시간 도시데이터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