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식 기자의 새 이야기 ⑪ 참수리 [중앙일보 2015-1-2 일자] 새해를 맞았다. 저마다 소망 하나 떠올리게 마련이다. 시작은 그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다. 모처럼 차를 몰아 한강을 따라 달려본다. 노을 물드는 하류도 좋지만, 팔당대교 지나 퇴촌으로 이어지는 강변길을 나는 사랑한다. 불쑥 솟아오른 검단산과 예봉산을 끼.. 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2015.01.08
'사디즘' 모르지 않지만 인간 사드, 새삼 궁금해 국내 첫 전집 … 10년 걸쳐 완간 계획 상대를 고통스럽게 하는 데서 성적 쾌감을 느끼는 도착(倒錯) 증세인 ‘사디즘(sadism)’. 그 용어를 탄생시킨 18세기 프랑스 작가 사드(1740∼1814·얼굴)의 전집이 나온다. 그의 사망 200주년에 맞춰서다. 지난해 말 전집 1권인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 人文,社會科學/책·BOOK 2015.01.06
[삶의 향기] 샤갈의 마을에 눈이 내릴까 [중앙일보 2015-1-6 일자] 전수경/화가 이번 겨울이 싱겁다. 눈 때문이다. 몇 차례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고 눈이 오는 듯했지만 서울을 온전히 덮지도, 쌓이지도 못했다. 그래도 눈을 기다리다 혹여나 하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이브에 새 달력을 사기 위해 광화문 네거리로 나섰다. 거기서 .. 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2015.01.06
<책> "제주도의 神,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귀양 온 존재들" (출처-조선일보 2015.01.05 김성현 기자) "제주도의 神, 부모에게 버림받거나 귀양 온 존재들" 제주 설화집 낸 현길언 작가 "시련 극복한 영웅신화와 달리 중심부 세계 추방된 제주 신… 육지 쫓겨난 정착민과 닮아" 고향 제주도의 설화를 통해 제주 사람들의 사유 방식을 고찰한 연구서를 펴..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5.01.05
"현모양처? 18세기 조선시대에도 女中君子(여중군자·풍모와 도량이 큰 여인) 많았죠" (출처-조선일보 2015.01.05 김윤덕 기자) [양반가 여성 직접 쓴 '自己錄' 7년 만에 번역한 김경미 교수] 200년간 고서실에 있던 책 발굴된 뒤 현대어로 번역 "남편의 뒤따라 죽지 않고 자녀 이끈 현명한 여인들" 부부의 사랑이 애틋했다. 의를 갖추되 허물없는 벗이었다. 중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2015.01.05
[인문의 향연] 우물 안 개구리(井底之蛙·정저지와)를 위한 변명 (출처-조선일보 2015.01.05 김미현 이화여대 교수·문학평론가) 우물서 살며 만족할 순 있어도 成功 포기하고 欲望 억압하는 우리 사회 현실은 큰 문제 있어 바둑판 돌은 모두 의미 지닌 것… 자기 방식으로 完生 추구하며 새해를 멋지게 살길 응원한다 우리는 헤어질 때도, 그리고 만날 때..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5.01.05
올챙이 낳는 개구리도 있어..세계 최초 확인 [서울신문 2015-1-5 일자] 인도네시아의 열대우림 깊은 곳에서 알이 아닌 '올챙이'를 낳는 개구리가 최초로 확인됐다는 연구논문이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림노넥테스 라베파르투스(Limnonectes larvaepartus)라는 학명을 지닌 이 개.. 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2015.01.05
[책 속으로] 오랜만이네요, 김훈·신경숙·박민규 [중앙일보 2015-1-3 일자] 미리 보는 2015 출판가 작년 외국문학에 밀린 한국문학 대형작가들 속속 화제작 내놓아 광복 70년, 역사 서적 활기 띨 듯 한비야?강상중 에세이도 기대 2015년은 한국문학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황석영·복거일·박민규·김애란 등 대형작.. 人文,社會科學/책·BOOK 201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