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봉관의 인문학 서재] 르네 지라르 '희생양',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 [전봉관의 인문학 서재] 위기가 닥치면 군중은 남을 탓하고 폭력을 행사한다 (조선일보 2014.12.27 전봉관 KAIST 인문사회학과 교수) 르네 지라르 '희생양' 14세기 중반 프랑스 북부 지방에 페스트가 돌았을 때 공포에 휩싸인 군중 사이에 "유대인들이 강과 샘에 독약을 풀어 사람들이 죽어가고..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12.28
[백성호의 현문우답] 나는 미생일까 사자일까 [중앙일보 2014-12-27일자]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풍경1 : 어릴 적 마루에 한자가 적힌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獅子窟中無異獸 (사자굴중무이수)’. 구산 스님의 붓글씨였습니다. 구산은 ‘해인사 성철-송광사 구산’으로 불리던 당대의 선지식이었습니다. 뜻은 간단했습니.. 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2014.12.28
[올해의 비즈니스 북 10選] "누가 이득 보나? 경제 문제는 정치적" 장하준·피케티 책 2권이 공동 1위 (출처-조선일보 2014.12.27 이위재 기자) 출판사·연구소·교수 5권씩 추천 '장하준의 경제학…' '21세기 자본' 볼만한 책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아 3위는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4위는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가 쓴 '21세기 자본'과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 人文,社會科學/책·BOOK 2014.12.27
[흥남철수] '기적의 배'서 시작된 인연, 64년 흘러도 가족같네요 (출처-조선일보 2014.12.27 양승식 기자) -'흥남철수' 영웅 후손들 한자리에 배에서 태어난 5명 중 1명 이경필씨… 포니대령 손자·현봉학씨 딸들 만나 1950년 12월 24일 눈보라가 휘몰아치던 영하 20도의 흥남 부두. 피란민을 태운 마지막 수송선인 메리디스 빅토리호(7600t)에 다섯 명의 만삭 임.. 人文,社會科學/歷史·文化遺産 2014.12.27
[한비야의 길!] 나만의 특별한 송년회 [중앙일보 ; 2014-12-27일자] 한비야/구호활동가·이화여대 초빙교수 올해도 나는 특별한 송년회를 준비하고 있다. 나와 단둘이 하는 송년회! 일 년 내내 사람들과 뒤섞여 숨 가쁘게 살아왔으니 마무리만큼은 혼자 차분하게 하고 싶다. 그래서 12월 마지막 주에는 아무 약속도 안 잡고 마지막.. 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2014.12.27
[윤희영의 News English] 교황의 매몰찬 성탄 메시지 (출처-조선일보 2014.12.25 윤희영 디지털뉴스부 차장) 프란치스코 교황, 별로라고 생각했다. 실없이 웃기나 하고(nonsensically smile). 그런데 이분이 엊그제 추기경·주교·사제들 면전에서(in the presence of cardinals, bishops and priests) 독설 퍼붓는(make biting remarks) 걸 보고는 머리가 숙여졌다. 성직자.. 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2014.12.25
[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개기다’ vs ‘개개다’ [출처 ; 동아일보 2014-12-25일자] 손진호 어문기자 “임기 말이라고 개기느냐.” 6년여 전 노무현 대통령은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박홍수 장관을 질타했다. 당시 노 대통령이 비속어를 썼다 해서 화제가 됐다. ‘개기다.’ 윗사람의 명령이.. 人文,社會科學/日常 ·健康 2014.12.25
이덕환의 과학 이야기(28) 유가폭락 속 정유산업의 탈출구는? (출처-조선일보 2014.12.22 이덕환 서강대 교수) 원유 가격 폭락으로 세계 경제가 다시 곤두박질치고 있다. 그런데 원유 가격이 떨어지면 실물 경기가 좋아졌던 과거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유가 하락이 긍정적인 효과를 내기도 전에 국제 금융시장을 강타해버렸다. 러시아는 디폴트를 걱.. 人文,社會科學/科學과 未來,環境 201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