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國際·東北亞 1149

"여인국이 된 것 같다"..사라진 모스크바 남성들

MBN 2022. 10. 20. 16:43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들이 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남성들을 무차별 징집하면서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이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NYT는 남성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많은 이가 정부의 동원령 발표 이후 강제로 끌려갔거나, 이를 피하고자 외국 등지로 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https://v.daum.net/v/20221020164342929 "여인국이 된 것 같다"..사라진 모스크바 남성들 "여인국이 된 것 같다"..사라진 모스크바 남성들 러시아 모스크바 거리에서 남성들이 사라졌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간 1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

"푸틴, 핵 사용시 러군 전멸시킬 것"..서방서 센 경고 나왔다

중앙일보 2022. 10. 14. 11:5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에 맞서 서방의 경고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핵무기 맞대응은 꺼내지 않았지만 러시아군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예고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CNN 등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한 대학 연설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핵 사용 시 (우리는) 군사적 면에서 강력한 대응으로 러시아군을 전멸시킬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도 (핵 사용에 대해) 엄포가 아니라고 했는데, EU와 회원국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도 엄포가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핵 위협에 대응하는 서방 지도자들 중 수위가 가장 높은 발언이다. 다만..

러 벌벌 떠는 하이마스, 문제는 포탄 물량..한국에 던져진 고민 [Focus 인사이드]

중앙일보 2022. 10. 7. 05:00 현 시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을 하나의 단어로 정의하면 ‘장기 소모전’이다. 3월 25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가 전쟁의 목표를 우크라이나 전체에서 동·남부로 조정함으로써 전투의 양상은 ‘기동전’에서 ‘소모전’으로 변했다. 9월 21일 러시아의 부분 동원령 선포를 계기로 전쟁이 ‘단기전’의 희망은 사라지고 ‘장기전’이 기정사실화했다. 장기 소모전에서는 ‘포병 화력’이 핵심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현대 전장에서 전·사상자의 대부분은 포병 화력에 의한 것이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 사상자의 58%,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 사상자의 70%, 6.25 전쟁에서 미군 전사자의 66%가 포병에 의한 피해였다. (중략) 우크라..

푸틴이 꺼낸 ‘종말의 날’ 핵어뢰, 폭발땐 높이 500m 방사능 쓰나미

동아일보 2022-10-05 03:00 러, 핵어뢰 북극해로… 핵 열차는 우크라로 러 핵잠 출항… 시험발사 가능성 핵장비 열차 이동 모습도 포착… 푸틴 ‘핵 버튼’ 누를 우려 커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최근 회원국들에 “러시아 해군 핵잠수함 K-329 벨고로트가 ‘둠스데이’(종말의 날)로 불리는 핵 어뢰 ‘포세이돈’을 싣고 북극해를 향해 출항했다. 핵무기 시험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를 보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가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러시아 국방부의 핵 장비 전담부서 소속 열차가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전방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3일 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절대 안한다더니..우크라에 밀린 푸틴, 끝내 '최악 카드' 꺼냈다

중앙일보 2022. 9. 21. 17:3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예비군 30여만명을 징집하는 ‘부분적 군 동원령’을 발동했다. 러시아의 군 동원령은 소련 시절인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또 서방의 위협에 대응해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7개월째 접어든 전쟁의 확전 및 장기화 우려에 이날 러시아 증시와 루블화 가치가 급락하고 국제 유가는 치솟았다. (중략) CNN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이 동원령을 내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 것은 그의 우크라이나 침공 계획이 실패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2092117384128..

대만, '대만판 사드' 톈궁-3 배치 착수..새 기지 세운다

시사저널 2022.09.13. 13:17 파오타이산 기지 입찰 완료..2025년 완공 대만이 이른바 '대만판 사드'로 불리는 톈궁-3 운용을 위해 새 미사일 기지를 건설한다. 13일(현지 시각) 대만 연합신문망(UDN), 타이완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전날 대만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가 대만 동부 이란현 파오타이산(砲台山) 미사일 기지 건설 프로젝트 입찰을 성공리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만군의 미사일 방어 현대화를 위한 '페이하오2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페이하오2호 프로젝트는 톈궁-3 고도도 대공미사일의 배치 및 운용을 위해 파오타이산을 비롯한 6곳에 미사일 기지를 새로 건설하거나 기존 기지를 개조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https://v.daum.net/v/..

러 5개월간 빼앗은 면적, 우크라 5일 만에 탈환

서울신문 2022.09.12. 18:49 전쟁 200일.. 우크라 거센 반격 제2도시 등 서울 5배 면적 되찾아 “러장병, 무기 버리고 자전거 탈출” 푸틴 전쟁목표지 돈바스도 넘봐 자포리자 원전 완전히 가동 중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침공당한 지 200일째인 11일(현지시간) 그동안 점령당한 국토 약 3000㎢ 이상을 탈환했다. 우리나라 서울 면적(605㎢)의 약 5배에 달하는 규모다.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40㎞ 떨어진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수복한 데 이어 동부 돈바스의 러시아 점령지까지 되찾을 기세다. 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도시인 이지움을 수복하면서 수천명의 러시아 장병들이 긴급히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탄약과 군사 장비들을 기지에 ..

[폴란드 르포]"푸틴 야욕 막기위해 한국 무기 빨리 들어왔으면"

동아일보 2022.08.26. 03:01 ['나토의 최전선' 폴란드 르포] "조국 지켜야" 청년들 입대 러시 한국 자주포 등 수입 오늘 본계약 “우리 군이 더 강해져야 해요. 내년에 군에 입대할 겁니다.”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피우스티스키 광장. 폴란드 국방부가 연 군가 합창대회에서 만난 대학생 피오트르 씨는 군가를 함께 부르며 폴란드 국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이날 행사에 2030세대를 비롯한 시민 수천 명이 몰렸다. 26일 한국과 57억7000만 달러(약 7조7000억 원)어치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수입 1차 본계약을 맺는 폴란드에서 젊은층의 입대 붐이 일고 있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의 최전선이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