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024. 6. 4. 05:30 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효력 정지 의결 확성기·휴전선 훈련 족쇄 풀려 DMZ 내 GP 복원·JSA 재무장도 가능 北, 전단 살포 시 오물풍선 재개 방침 6일 전후 긴장 고조될 가능성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카드를 빼 들었다.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위한 법적 걸림돌을 제거하며 북한에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으로 평가된다. 남한의 대북 민간단체가 오는 6일 전단 살포를 예고해 이 때가 정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안보실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실무조정회의를 열고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4일 국무회의에 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