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46

[朝鮮칼럼] 친중반미와 친미반중의 기로에 다시 선 한국

조선일보  2025. 1. 22. 00:16 美 정부·의회·언론 심각한 우려 윤 대통령 탄핵 사유 명기했다 뺀 북중러 ‘적대시 정책’ 보며 탄핵 주도 세력 정체성에 눈떠 트럼프는 압박 보류 중이지만 한국에 친중 정부 들어선다면 공언했던 對한국 불이익 조치 일거에 현실화될 수도 있다 어느 유명한 영화 대사처럼 “돌아오겠다(We will be back)”는 마지막 말과 함께 4년 전 백악관을 떠났던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대로 귀환했다. 미국 국익에 도움이 안 되는 대외 안보 지원을 축소하고 철저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강건한 미국을 재건하겠다는 그의 집념 앞에 미국의 우방국도 적국도 초긴장 상태다. 변혁의 핵심 목표는 두 가지다. 첫째는 관세장벽, 금융정책, 기술통제 등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미국의 압도..

“북한은 핵보유국, 난 김정은과 잘 지내”…트럼프 발언에 한반도 비핵화 흔들

매일경제  2025. 1. 22. 00:15 “나는 金과 매우 잘 지냈다” 조속한 美北대화 재개 시사 전략핵무기만 제거 노릴수도 韓, 안보리더십 공백 와중에 군축협상 전환 강행 우려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북한을 ‘핵 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하면서 한반도 안보 정세에 파문을 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외교적으로 핵무기를 가진 국가로 ‘인정’하는 뜻으로 해당 단어를 사용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1기 행정부 당시 미·북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협상에 직접 나섰던 그가 취임하자마자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부르자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미 양국의 공통 과제였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시각이다. 그는 “나는 그(김정..

트럼프 “미국의 황금기는 지금부터”... 47대 대통령 취임

조선일보  2025. 1. 21. 00:15 수정 2025.01.21. 03:51 연방 대법원장 앞 취임 선서 취임 첫 일정은 교회 예배 바이든 부부와 백악관 차담 뒤 의회 이동 “대통령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능력을 다해 미국의 헌법을 보전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합니다. 신이어 도와주소서(so help me Go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20일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 내 중앙홀(로툰다)에서 열렸다. 트럼프는 이날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앞에서 진행한 취임 선서를 통해 4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미국은 4년 중임제인데,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연임이 아니면서 중임을 한 건 그로버 클리블랜드(22·24대)에 이어 트럼프가 두 번째다. 트럼프는 이날 취임 연설에서 ..

커지는 尹 리스크…국민의힘, '1호 당원'과 거리두기 본격화?

데일리안  2025. 1. 21. 00:20 윤 대통령 구속에 관계설정 고심 당내선 "폭동 세력 절연" 목소리 지도부 발언 수위 미묘하게 변화 "중도 확장 위해선 점차 거리둬야"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면서, 국민의힘의 윤 대통령 거리두기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표면적으론 '이재명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당 지도부도 내부적으론 윤 대통령 관계설정에 고심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이 '계엄은 정당한 통치행위였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 강성 지지층의 과격한 행보가 중도층 이탈 및 야당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민의힘 내에서 우선 윤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일으킨 강성 지지층과 거리를 두는 ..

백악관 도착한 트럼프 부부... 바이든 부부 "웰컴 홈"/얼굴 가린 멜라니아 ‘블랙룩’…트럼프 첫 일정 [포착]

조선일보  2025. 1. 21. 00:15 트럼프 취임 첫 일정은 교회 예배 백악관 앞서 바이든 부부와 기념촬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당일인 20일 워싱턴 DC 백악관 인근 교회 예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이날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의 백악관 차담(茶談), 47대 대통령 취임식과 취임 선서·연설, 상·하원 합동 오찬, 행정명령 서명, 매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자들이 모여 있는 캐피털 원 아레나 경기장 방문, 공식 무도회 참석 등 하루 종일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트럼프와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나와 대기하던 차량에 올랐다. 트럼프 부부는 지난 18일 플로리다주(州) 마러라고에서 공군기를 타고 워..

공수처, 尹 강제구인 시도…법조계 “무리한 보복성 수사”

조선일보  2025. 1. 20. 23:22 전·현 대통령 중 처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조사에 불응하자 20일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강제 구인을 시도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거듭된 조사 거부로 공수처는 강제 구인 시도 6시간여 만에 포기하고 철수했다. 전·현직 통틀어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관의 강제 구인 시도는 처음이다. 법조계에선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가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쯤 피의자 윤석열을 구인해 조사하기 위해 검사와 수사관 6명이 차량 두 대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피의자의 지속적인 조사 거부로 구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오후 9시쯤 인권보호규정에 따라 강제 구인을 중지..

"용기백배하여 싸워주길" 보낸 이는 '김정은'…북한군들이 지닌 편지

머니투데이  2025. 1. 20. 19:39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 군인들에게서 김정은의 손 편지 등을 입수했다며 편지 내용을 보도했다. 편지는 파란색 글씨로 "해외 작전지역에서 군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영웅적인 우리 군대 장병, 군관, 병사들! 통역원과 기타 보장성원들! 새해 2025년을 맞이하면서 동무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한다. 이어 "조국의 명령에 충실하기 위하여 저물어가는 이해와 마주 오는 새해도 강고한 전투 포화로 이어가고 있는 동무들의 헌신과 노고에 무슨 말을 골라 격려하고 감사를 표해야 할지..

"美에 1000조 넘게 쏟아부었는데…" 트럼프 셈법에 씁쓸한 日 [김일규의 재팬워치]

한국경제  2025. 1. 20. 14:36 트럼프 2기 출범에 긴장한 日 "미국에 기여 많이 했다" 호소 日, 대미 투자 및 방위비 60% 늘어 "일본의 협상 재료 될 수 있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0일(현지시간) 출범하면서 일본도 외교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일본에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각국과 ‘딜’을 중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1기 행정부가 시작된 2017년 이후 일본의 대미 직접투자 잔액과 방위비는 각각 60% 정도 늘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의 협상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일본에 방위비를 대폭 인상할 것을 강요했다. 2기 때도 동맹국의 부담 증대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