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 15351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 HBM 성공 확신…SK 최태원 만날 예정"(종합)

연합뉴스  2025. 1. 8. 05:32 CES 개막일 글로벌 기자간담회서 밝혀…"삼성, 새로운 설계 필요" 새 GPU에 마이크론 메모리 탑재 이유 묻자 "삼성·SK도 GPU 메모리 하나?"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새로운 GPU(그래픽 처리 장치·컴퓨터의 화면을 구성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역할을 함)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 마이크론의 GDDR7 제품을 사용하고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했고, 조만간 SK 최태원 회장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

[사설] 최상목 대행 고발에 탄핵 협박까지…민주당의 고질병

중앙일보  2025. 1. 8. 00:34 경호처의 체포 방해 행위 방조했다며 고발 정부 무력화 멈추고 경제 살리기 협력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경호처를 방관했다는 이유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직무유기, 특수공무집행방해의 방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제2의 내란 행위”라고 했고, 추미애 의원은 “탄핵까지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에 실패한 것은 경호처가 물리력으로 막았기 때문이다. 경호처의 체포 방해를 만류해야 할 최 대행이 소극적 자세로 일관한 점은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 그렇지만 이를 이유로 최 대행을 고발·탄핵하겠다는 민주당의 협박은 지나치다. 민주..

“中티베트 강진 사망자 126명으로 늘어…가옥 3609채 붕괴”

서울신문  2025. 1. 7. 23:33 7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서부 네팔 국경 인근 시짱티베트자치구 고원 지대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6명으로 늘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시짱자치구 제2도시인 르카쩌(시가체)시 딩르현에서 발생한 규모 7.1(미국 지질조사국 기준·중국 발표는 규모 6.8) 지진으로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중증환자 28명을 르카쩌시인민병원에 이송했다.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가옥은 3609호로 집계됐다. 앞서 신화통신은 진앙 주변 20㎞ 범위 안에 주민 약 6900명이 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3000채가 넘는 붕괴 가옥을 감안하면 앞으로 구조·수색 작업 경과에 따라 피해..

영 김 “尹 탄핵 주도 세력, 한미동맹과 한·미·일 파트너십 훼손”

조선일보  2025. 1. 7. 02:46 美정치권서 탄핵 주도 세력 비판은 처음 “尹탄핵 반대 집회 서구 언론이 무시하고 있어”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6일 “미국에서 한미동맹은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국의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세력을 포함한 여러 세력이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 파트너십을 훼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한국 내 정치적 혼란에도 불구하고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동맹은 더욱 공고해져야 한다”고 했다. 한국계인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하원의원 선거에서 3선(選)에 성공해 3일 119대 의회 개원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 미 정가에서 탄핵 주도 세력에 대한 비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원은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인도·태평양 소위..

尹탄핵 당기려 내란죄 뺀 野 ‘조급증’… 與 찬탄파도 “수용 어려워”

조선일보  2025. 1. 7. 01:01 공수처·야당의 惡手, 정국 흔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와 탄핵 심판 과정에서 법적·절차적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선 “이대로 가면 어떤 결론이 나든 두고두고 논란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수사에 나섰지만 내란죄에 대한 수사 권한이 있느냐는 적법성 논란에 휘말렸다. 그런 공수처는 6일엔 체포 영장 집행 문제를 두고 경찰에 일임했다가 거부당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자신 없으면 경찰에 사건을 이첩하라”고 반발했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일으킨 논란을 볼 때 어떤 수사 결과를 내놓더라도 양측의 반발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

[사설] 헌재, 한덕수 대행 사건부터 서두를 필요 있다

조선일보  2025. 1. 7. 00:20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행 겸 총리 탄핵 심판 심리를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한 대행 탄핵소추를 민주당이 대통령에게 적용되는 국회 3분의 2가 아닌 일반 국무위원 정족수인 과반으로 가결한 것이 유효한지, 한 대행이 탄핵소추될 정도로 헌법·법률 위반을 했는지 등을 판단해야 한다. 한 대행 관련 헌재 결정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만큼 중요하고 시급하다. 우리 헌법과 법률에는 대통령 대행의 탄핵소추 정족수에 대해선 별도 규정이 없다. 과거 전례도 없다. 그런데 민주당은 ‘과반 정족수’를 임의로 적용했다. 지금은 최상목 대통령 ‘대행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도 위협하고 있다. 한 대행처럼 재적 과반만으로도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면 ‘대행 대행 대행’까지 나올 수 ..

[朝鮮칼럼] 웃음거리 된 한국을 외국서 보는 참담한 심정

조선일보 2025. 1. 7. 00:15(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역사학) 막장으로 치닫는 한국 정치 글로벌 뉴스채널 세계 웃음거리 하지만 교포들은 웃을 수 없어 통치자의 無言과 야당의 무절제 무성찰이 낳은 정치적 비극 역사적 반성 없이 제도 고쳐봐야 망국적 정치 문화 벗어날 수 없어 ‘내란죄 우두머리’로 지목당한 대통령의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호처가 5시간 넘게 대치하는 장면은 세계사에 보기 드문 촌극이었다. 국가원수의 신병을 놓고 서로 다른 두 정부 조직이 각자 다른 법을 들이대며 다른 공권력을 동원해 부딪쳤으니 실로 국법까지 쪼개진 형국이었다. 기괴하면서도 흥미진진한 그 순간을 글로벌 뉴스 채널이 놓칠 리 없었다. 관저 앞에 운집한 시위대를 등지고서 한 리포터는 “중요한 민주국가 한국”의 무..

尹 지지율 급등 39.6% … 38.8% 국힘, 오차범위내 민주 33.7% 추월

뉴데일리  2025-01-06 11:00  수정 2025-01-06 11:18 尹 지지율, 서울서 가장 높아 … 47.4% 기록 '2030' 39.6%, 30대 42.2% … 4050선 약세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8.8%·민주당 33.7% 야권 주도로 진행된 탄핵으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약 4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물었다.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9.6%로 집계됐다. '매우 지지한다'는 29.2%, '지지하는 편이다'는 응답은 10.4%를 기록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서울에서 47.4%로 가장 높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