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感動·共感 970

임신도 안 했는데..까치에게 젖 물린 개의 모성애

동아일보 2021. 05. 05. 21:30 한 호주 여성의 반려견이 임신 중이 아닌데도 새끼 까치에게 모유를 먹인다는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쿠메라에 사는 줄리엣(45)은 지난해 9월 반려견 ‘페기’와 산책하다가 다 죽어가는 야생 까치 한 마리를 발견했다. 평소 새를 무서워해 피해 다니기 바빴던 페기가 가장 먼저 까치를 발견한 것도 모자라 계속해서 관심을 보이자 줄리엣은 까치를 일단 집으로 데려왔다. https://news.v.daum.net/v/20210505213009009 임신도 안 했는데..까치에게 젖 물린 개의 모성애 임신도 안 했는데..까치에게 젖 물린 개의 모성애 반려견 페기와 까치 몰리. 주인 줄리엣 인스타그램 갈무리 한 호주 ..

세상 떠난 아내 AI로 만난뒤..98세 할아버지는 눈물 쏟았다

중앙일보 2021. 04. 22. 19:53 98세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젊은 시절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17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제이크 라슨(98)의 손녀 맥카엘라가 올린 영상이 올라왔다. 맥카엘라는 제2차 세계대전 퇴역 군인인 라슨의 이야기를 틱톡 계정에 꾸준히 올려왔는데, 이번에는 과거 사진을 통해 살아있는 듯한 할머니 영상을 만들어 선물하고 그 반응을 찍어 올렸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41626 세상 떠난 아내 AI로 만난뒤..98세 할아버지는 눈물 쏟았다 세상 떠난 아내 AI로 만난뒤···98세 할아버지는 눈물 쏟았다 98세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내의 젊은..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대한민국 울린 ‘치킨 한 접시’

조선일보 2021.03.03 03:00 ‘우동 한 그릇’의 감동, 33년전 일본 강타했듯 ’치킨 한 접시'의 사연 오늘 대한민국을 울려 착한 갚음의 연쇄반응… 거기 우리 미래 있다! # 3월 들어 비록 날은 여전히 쌀쌀하지만 그래도 감출 수 없는 봄기운 마냥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접하며 마음이 울컥했다. 서울의 한 치킨집 주인과 조실부모한 형제 사이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다. 33년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우동 한 그릇’의 감동 같다고나 할까? 망조(亡兆)가 들었다고밖에 할 수 없는 나라 안팎의 모양새지만 그래도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어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본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3/03/Q6EMQQB7HF..

[월드피플+] 산 정상에 조난된 대형견, 들처업고 구조한 커플

서울신문 2021. 02. 11. 16:56 아일랜드의 한 커플이 산 정상 부근에서 조난된 대형견을 직접 업고 구조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최근 아일랜드에 위치한 위클로 산에서 개를 구조한 장-프랑수아 보넷과 시에라 놀란의 사연을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211165602775 [월드피플+] 산 정상에 조난된 대형견, 들처업고 구조한 커플 [월드피플+] 산 정상에 조난된 대형견, 들처업고 구조한 커플 [서울신문 나우뉴스]아일랜드의 한 커플이 산 정상 부근에서 조난된 대형견을 직접 업고 구조해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은 최근 아일랜드 news.v.dau..

[반려독 반려캣] 입원한 주인 걱정에 매일 병원 문 앞 지킨 개

서울신문 2021. 01. 23. 14:46 갑자기 쓰러져 응급차를 타고 후송된 주인을 뒤쫓아가 6일 간이나 병원 앞을 지킨 충견의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터키 트라브존의 한 종합병원 앞에서 끝까지 입원한 주인을 기다린 개 '본죽'의 사연을 보도했다. 터키어로 구슬을 뜻하는 본죽은 지난 14일 이후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병원 문 밖에서 안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그 앞을 떠나지 않았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23601004 [반려독 반려캣] 입원한 주인 걱정에 매일 병원 문 앞 지킨 개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

[영상]中서 가장 건강한 각선미..그녀의 특별한 치파오 자태

중앙일보 2020.12.14. 09:55 일곱 살 때 교통사고로 오른쪽 다리 잃어 11월말 장쑤성 건강미 경연 치파오 부문 지팡이 짚고 출전한 구이위나 조1위 차지 밝고 당당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 코로나로 지치고 한파로 움츠러든 중국에 세밑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 불어넣어 올 한해 내내 계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칠 대로 지치고 또 때맞춰 불어 닥친 강추위로 마음마저 쪼그라드는 세밑에 역경을 딛고 밝은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 장애인의 이야기가 중국 사회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944845 [영상]中서 가장 건강한 각선미..그녀의 특별한 치파오 자태 중국서 가장 건강한 각선미 1위···그녀의 특별한 치파오 자..

[아직 살만한 세상] "한국은 나를 50년간 잊지 않았습니다"

국민일보 2020.12.12. 11:05 1960년대 한국의 빈곤을 말할 때 흔히 보릿고개가 등장합니다. 당시 한국은 5~6월이면 지난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아 온 가족이 식량 걱정을 하며 살았죠. 구황작물로 끼니를 때우기도 벅찬 시절이었습니다. 그렇게 배움도, 생계도 어렵던 한국에 21살 미국 대학생이 발을 디딥니다. 바로 올해 75세가 된 할머니 샌드라 네이선(Sandra Nathan)씨입니다. 네이선씨는 1966년부터 68년까지 2년간 춘천여고에서 미국 평화봉사단 소속 영어교사로 근무하며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1966~81년 한국에는 네이선씨를 포함한 약 2000여명의 미국 평화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교사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https://news...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웃들에게 유산 82억원 남긴 독일 여성

서울신문 2020.12.05. 16:56 독일의 한 여성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웃들에게 거액의 유산을 남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독일 중부 헤세에 살던 레나테 베델은 1975년부터 이 지역에 살며 이웃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남편인 알프레드 베델은 증권거래소에서 일하며 큰돈을 벌었지만 2014년 88세의 나이로 아내의 곁을 떠났다. 2년 뒤인 2016년 레나테는 만성 질환으로 프랑크푸르트의 한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2019년 12월,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망 전 이 여성에게는 남편이 물려준 거액의 유산이 있었고, 올해 4월 이 유산이 남편과 거주했던 마을에 기증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여성이 남긴 유산은 은행 잔고와 주식 및 귀중품 등을 포함해 총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