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 惠月 박주철 청빈한 들녘에 떨어지는 햇살 봄을 부르는 너그러운 미소가 아니던가 얼어버린 동목<冬木>의 심장은 벌써 연둣빛 속살을 만드는 가쁜 호흡소리를 내고 잠자는 정령의 혼백들도 봄 바람 애무로 깨어 실눈 뜰 채비를 서두르는 계절 분명 계절의 겨울.. 生活文化/좋은 글 2013.02.03
개구리 한 마리 키우시기 바랍니다 개구리 한마리 키우시죠' 내게는 오래된 그림이 한 장 있다. 누가 어떤 이유로 내게 보내 줬는지는 하도 오래된 일이라 잊어버렸다. . 당시에 누군가 팩스로 그림 한 장을 보내줬는데 연필로 스슥스슥 그린 그림이다. 휴스톤에 사는 어떤 미국친구가 그렸다는 소문도 있고 자기 아는 누가 .. 生活文化/좋은 글 2013.02.02
가는세월 오는세월 가는 세월 오는 세월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내일은 또 그렇게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시간으로 오고 가고 인생도 그렇게 가고 오고 사랑도 그렇게 가고 오고 가고 오는 세월 속에 외로운 줄다리기로 자신의 고독과 씨름하며 내일 이라는 기대 속에 끝없는 야망을 품고 사나 봅니다. 한.. 生活文化/좋은 글 2013.02.01
사랑일까 사랑일까 ! / 海雲 유순옥 건드리면 톡 터질 것 같은 이 마음 사랑일까 ! 풍선처럼 부풀어 질 만큼 부풀어진 이 마음 아마 사랑일거야... 풀잎과사랑 http://cafe.daum.net/vnfdlv567 生活文化/좋은 글 2013.02.01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말 한 마디가 긴 인생을 만듭니다 무심코 들은 비난의 말 한마디가 잠 못 이루게 하고 정 담아 들려주는 칭찬의 말 한마디가 하루를 기쁘게 합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파괴의 씨가 되어 절망에 기름을 붓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소망의 뿌리가 되어 열정에 불씨를 당깁니다. 진실한 ..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31
쌀밥과 보리밥 쌀밥과 보리밥 나는 어릴 때 아주 이상하게 생각 한 것이 하나 있었다. 1950대 내가 어린 시절의 농촌은 애 어른 할 것 없이 농사일로 너무도 힘이 들었는데 그 힘든 일을 하면서 왜 보리밥만 먹으며 한가하고 별 하는 일 없는 겨울에는 쌀밥만 먹는가 하는 점이었다. 보리밥 한 그릇 먹고 ..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31
직선은 곡선을 이길수 없다 '직선'은 '곡선'을 이길 수 없다 학습은 빠르게 배우는 '학學'과 느리게 익히는 '습習"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빠르게 배우기만 하고 느리게 익히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절름발이 학습으로 전락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남의 정보에 빠르게 접속하고 다운로드 하지만 접속한 정보를 내 것으..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30
세상을 향해 자신을 믿어라 세상을 향해 자신을 믿어라 태양을 바라 보고 살아라 그대의 그림자를 못 보리라 고개를 숙이지 말라 머리를 언제나 높이 두라 세상을 똑바로 정면으로 바라 보라 나는 눈과 귀와 혀를 빼앗겼지만 내 영혼을 잃지 않았기에 그 모든 것을 가진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고통의 뒷맛이 없으면 .. 生活文化/좋은 글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