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2025. 1. 16. 06:01 정부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 논의를 본격화한다.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각종 복지혜택을 받는 노인의 법적 연령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의 높은 노인빈곤율을 고려해 연령 상향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5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사회적 논의를 올해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지난해 노인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매년 1년씩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노인 빈곤율·자살률 1위, 노후소득보장 정책 마련 선행돼야” 문제는 노인 연령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