裸 木 <푸른수목원> 裸 木 ~芯 九~ 훌훌 벗어 던지는 너의 習慣으로 나는 너의 전부를 보았고 더 깊숙한 곳 까지도 즐겨 볼수 있었다 夕陽을 등지고 선 너의 姿態는 나를 恍惚境에 빠지게 하고 물기 흐르는 몸에 손끝이라도 살짝 닿으면 금방 너의 냄새가 묻어날 것 같다 걸쳐 입은 하얀 옷 .. 바람房/自作詩와 에세이 201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