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自作詩와 에세이
<푸른수목원>
裸 木
~芯 九~
훌훌 벗어 던지는너의 習慣으로나는 너의 전부를 보았고더 깊숙한 곳 까지도즐겨 볼수 있었다
夕陽을 등지고 선 너의 姿態는나를 恍惚境에 빠지게 하고 물기 흐르는 몸에손끝이라도 살짝 닿으면금방 너의 냄새가 묻어날 것 같다
걸쳐 입은 하얀 옷다 녹아 흐르고 나면가슴에 간직된 綠色의 꿈그 자리에 피어 나겠지
너의 이러한 몸짓으로나는 季節의 소리를 듣는다
♪ Weiße Segel Für Die See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