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물이 너무 맑아서 '익사 사고' 발생하는 호수

바람아님 2016. 2. 1. 00:13
YTN 2016-1-29

미국 몬태나주 플랫헤드 호수는 미시시피 강 서쪽에서 가장 큰 호수입니다.

호수 길이만 남북으로 50km에 달하며 너비는 25km입니다. 평균 수심이 50m 정도로 매우 깊고, 가장 깊은 곳은 113m에 달합니다. 호수가 크고 깊어 '호수 밑바닥에 괴물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플랫헤드호수는 전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호수 가운데 하나인데 그 이유는 강이 빙하에 막히면서 형성된 천연 담수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이 너무 맑은 나머지 얕은 물로 착각한 사람들이 물에 뛰어들어 종종 인명 사고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혹시 몬태나주 플랫헤드호수에 갈 일이 있다면, 절대 무모하게 물에 뛰어들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PD(younju@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