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꽃사진

[眞師日記] 만첩홍도화

바람아님 2024. 5. 3. 09:13

복숭아꽃은 분홍색이 대세지만 매우 다양한 모양과 색감을 가지고 있다.
부천은 옛부터 복숭아 과수원이 많았던 고장으로 대부분 주거지역으로 
바뀌었고 지금도 일부는 남아 있어 해마다 복숭아 축제를 열고 있다.

특히 부천에서 시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여우고갯길 쌈지공원
주변으로 홍도화 과수원을 조성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도화도 몇그루 있어 신기한 꽃잎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지난달 중순경 비가 한줄금 뿌리고 지난다음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았다.
과수원이 워낙 외진곳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지는 않지만 주변 
주민들이 더러 나와 핸드폰에 추억을 담고 있었다.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와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철수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부천쌈지공원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