消息/대통령 동정

앞치마 두르고 김치찌개 대접한 尹대통령… “언론 더 가까이 하며 조언·비판 듣겠다”

바람아님 2024. 5. 25. 00:41

세계일보  2024. 5. 25. 00:27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기자들에게 했던 ‘김치찌개 저녁’ 약속을 약 2년 만에 지켰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여러분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여러분의 조언과 비판도 많이 듣고 국정을 운영해나가도록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며 언론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대통령의 저녁 초대’라는 이름으로 출입기자단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의 레시피로 끓인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직접 대접했다. 정장 재킷을 벗고 푸른 빛 와이셔츠 위에 흰 앞치마를 두른 윤 대통령은 김치찌개를 직접 떠주거나 계란말이를 손수 만들어 보이며 기자단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식사 도중 “도어스테핑이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국민의 알 권리 충족에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는 한 달에 한두 번 특정 이슈에 대한 국정브리핑을 하는 게 차라리 낫지 않겠나 고민도 했었다”면서 “앞으로 기자들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출입기자단 전체와 만나는 자리를 만든 것은 지난해 5월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에서 진행한 비공개 오찬 이후 약 1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당선인 신분이던 지난 2022년 3월 일부 기자들과 만나 취임 후 출입기자들에게 직접 김치찌개를 끓여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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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치마 두르고 김치찌개 대접한 尹대통령… “언론 더 가까이 하며 조언·비판 듣겠다”

 

앞치마 두르고 김치찌개 대접한 尹대통령… “언론 더 가까이 하며 조언·비판 듣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기자들에게 했던 ‘김치찌개 저녁’ 약속을 약 2년 만에 지켰다. 윤 대통령은 “(언론인) 여러분과 더 공간적으로 가깝게,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여러분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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