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배우 '합죽이' 김희갑 선생 “한국 영화는 ‘김희갑이 나오는 영화’와 ‘김희갑이 나오지 않는 영화’로 구분된다.” 1962년 당시 국내 영화인들 사이에서 회자됐던 얘기다. ‘합죽이’로 유명한 희극배우 김희갑 선생은 그해에만 2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선생은 1923년 함경남도 장진 개마고원 산골에서 태어.. 生活文化/그때그일그사람 2013.05.28
압구정동 ‘팅커벨’ 습격 사건 압구정동 ‘팅커벨’ 습격 사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와 청담동 명품거리가 날벌레떼의 '공습'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해질녘이면 연한 녹갈색의 날벌레가 떼 지어 날아와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쇼윈도에 다닥다닥 달라붙는다. 거리를 걷던 여성들은 때론 하늘.. 生活文化/세상이야기 2013.05.28
전국 문학인 꽃축제 전국 문학인 꽃축제 / 소우주 정석현 파릇파릇 산뜻한 마음의 싹이 트는 봄날 영원히 축복받는 산기슭 (영축산) 양광에 산야엔 통통통 쌀이쪄서 길가에 곱게 피어나는 들? 사이(양산통도사) 서서 준비 운동을 하고서 암벽을 오르는 기분으로(서운암) 없는 곳에서 위를 쳐다 보며 신선이 노.. 生活文化/좋은 글 2013.05.28
삶은 영원한 물음표 삶은 영원한 물음표 삶이라는 것은 우리들 가슴에 늘 물결치는 파도가 아닐련지? 세차게 흘러가는 강물이 아닐련지? 주고도 받을 수 없고 받고도 줄 수 없는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항구에 도달하기 위해서 저마다 자기 배를 출발시킨다. 배에는 사랑도 싣고 희망도 싣고 또 양심과 정의도 .. 生活文化/좋은 글 2013.05.28
텃새된 철새-요즘은? 5월 26일(일) 촬영한 왜가리와 가마우지 15m 교각뒤에서 사람처럼 돌다리 건너서...... 부부는 무슨 생각을..... 다툰건가 내외를 하는건가? 20여 m 나무 뒤에서 찰칵 잠수작업이 방금 끝난듯 날개를 말리고.... 바람房/풍경사진 2013.05.28
오월-집주변에 핀꽃 오월-집주변에 핀꽃 늦은 봄 집주변에서는 어떤꽃들이 피고 있을까?들풀은 씀바귀와 고들빼기,꽃마리,엉겅퀴,뽀리뱅이,괭이밥,망초대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고 그밖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꽃밭에는 원예용 화초들로 금계국,황매화,장미 등이 피어 있다. 오늘은 아파트 조경지에 피어 난 .. 바람房/꽃사진 2013.05.27
피 같은 비 피 같은 비/곰탱이 비,비가 온다 큰 산에도 넓은 들에도 피가 쏟아진다. 녹색치마 사달라던 앞집 숙이도 시집 보내달라 조르던 뒷집 순이도 발가벗고 아카시아 꽃 만발한 뒷동산에 올라 빗 속에 덩실덩실 춤을춘다 하느님의 노여움이 조금 풀리셔서 피 같은 비를 내려 주시네 욕심없이 살.. 忠州房/곰탱이 日記 2013.05.27
남편 제삿날 구월네는 생각할수록 걱정이 태산이다. 남편의 제삿날이 코앞인데 끼니조차 간곳없는 찌저지게 가난 한 형편에 제사상을 어떻게 차린단 말인가 ? 생각다 못해 구월네는 산사의 스님을 찾아 갔다. 이 딱한 사정을 소상히 들은 스님은 "냉수 한그릇도 내 지성이면 산해진미를 능하니 고인.. 其他/유모어 201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