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밤 줍다

바람아님 2015. 9. 26. 00:40

 

 





 밤 줍다 / 청강 나종오



봄철 4월 산야에
밤꽃 피니 어디서 온
꿀벌 저렇게 웅성웅성 많은지

수많은 일벌들 왕벌
명령에 순종 하여서
아가시아 밤꽃 찾아나가

양발에 꽃 꿀 묻히어
10~20리길 날아와서
집짓고 꿀 저장하는 일하니

곤충 중 으뜸가는 벌레
왕벌 섬기고 좋은 일 하는
사람에게도 유익 보양하는 꿀벌

꿀벌 아니면 밤도 꿀도
맛볼 수 없을 것인데도
밤 줍도록 돕는 꿀벌 네가 고맙다

벌초 마치고 집에 오는 길
밤나무 밑 밤이 떨어져서
큰 소득 얻었으니 꿩 먹고 알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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