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100세 맞은 美 종군사진작가가 기록한 한국전쟁 현장

바람아님 2016. 2. 29. 00:36

사진은 부상한 미 해병을 총대 들것으로 옮기는 한국 농부들. /연합뉴스

조선일보 : 2016.02.27 11:02

 올해 100세가 된 20세기 대표 전쟁사진작가 데이비드 던컨이 포착한 한국전쟁 중 미국 해병의 악전고투 장면들이 재조명 됐다. 그가 한국전에서 미국 해병들과 함께 전쟁 모습을 담아 1951년 출간한 'This is war!(이것은 전쟁이다!)' 사진집에서는 아군 탄약이 거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은 후 공포를 느끼고 숙고하는 해병 중대장의 모습, 머리가 사라진 적군 시체와 처음 마주친 병사가 두려움 없는 듯 시체를 건너 뛰는 모습 등이 생생하다.

사진은 부산방어전에서 적군 시신을 뛰어넘는 미국 해병들. /연합뉴스

사진은 라이카 카메라를 멘 데이비드 던컨. /연합뉴스

사진은 부산방어전에서 동료 사망 소식에 슬퍼하는 미 해병. /연합뉴스

사진은 서울수복작전 때 피신하는 민간인들. /연합뉴스

사진은 장진호전투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트럭에 싣고가는 미 해병. /연합뉴스

사진은 장진호 전투에서 후퇴하며 '악몽의 계곡'을 건너는 미 해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