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고리토
브라질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이어지는 설명에 더욱 놀랄 수밖에 없었다. 평화롭게만 보이는 이 바다에서 몇 백 년 전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니 말이다. 주인공은 외국인인 나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다. 출근길에 광화문과 충무로를 지나며 자연스레 익숙해진 이름이다. 이순신공원을 둘러보며 이곳에서 치른 전투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12척의 배로 10배가 넘는 적을 물리쳤다니 들으면 들을수록 대단한 영웅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