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1. 01. 03. 17:29
더 빨라진 ESG 시계
(1) K기업 ESG경영 현주소
삼성전자·현대차 'B'등급..제조업 중심, 환경평가서 불리
글로벌 ESG 제도화 눈앞..경영 시스템 개선 서둘러야
기업에서 새로운 생산설비를 가동하거나 매출이 급증할 때 속앓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담당하는 임직원이다. 한 대기업 ESG 담당자는 “업황이 좋아 공장을 완전가동하는 해엔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도 늘어난다”며 “회사가 잘 굴러가는 건 좋지만 ESG 순위 하락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3일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많이 참조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2019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BBB) 현대자동차(B) SK하이닉스(BB) 등 국내 ‘빅3’의 ESG 등급 앞자리는 모두 ‘B’다. 포스코(BBB)도 마찬가지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제조업 비중이 높다 보니 E(환경)와 관련한 점수에서 손해를 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10316251
빨라지는 ESG 시계..삼성전자·현대차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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