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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43] 대부-아버지와 아들, 그 쓸쓸하고도 장엄한 이야기

바람아님 2021. 2. 10. 05:58

이코노미조선 383호 2021년 02월 08일

 

 

남자로 살면서 지켜내야 할 두 가지가 있다. 자기 사람들과 인간의 자긍심이다. 그러나 내 사람을 지키겠다고 다른 사람을 팔아 돈을 벌고 폭력과 배신과 살인을 일삼으면 인간의 자존심은 버리는 것. 그래서 매춘과 마약과 도박 사업에 손을 대면 아무리 큰 부와 힘이 있어도 세상은 그들을 어둠의 일원으로 치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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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김규나의 시네마 에세이]

  [43] 대부-아버지와 아들, 그 쓸쓸하고도 장엄한 이야기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비명 한 번 지르지 못하고 한평생 고독했을 아버지를 어느덧 쓰디쓴 가슴으로 이해하게 되는 아들, 그렇게 또다시 ‘아버지의 삶’을 묵묵히 살아가게 되는 세상 모든 아들의 쓸쓸하고도 장엄한 이야기. 이것이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찾게 될 진짜 이유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