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03.04 03:00
조지 클레이턴 포크
거북선을 서양에 처음으로 소개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미국 정부가 1884년 조선에 무관으로 파견한 조지 클레이턴 포크(Foulk·1856~1893)입니다. 포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이병헌이 맡았던 ‘유진 초이’라는 인물의 모델로 알려진 사람이지요. 포크는 조선에서 근무하는 동안 거북선에 대한 보고서를 썼는데요. 이 내용이 1894년과 1897년 시카고트리뷴, 선 등 미국 신문에 보도되면서 거북선의 존재가 서양 사람들에게 알려졌답니다. 당시 신문은 “귀갑(거북 등딱지)과 철제 갈고리로 무장해 일본 선박을 전복시키거나 구멍을 뚫어 침몰시켰다”며 거북선을 소개했다고 해요.
https://www.chosun.com/national/nie/2021/03/04/TWOPVHC52NAELJV2EOPYKXE2TU/
[신문은 선생님] [뉴스 속의 한국사] 세계 7대 명품 군함 ‘거북선’… 서양에 처음 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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