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1-06-03 03:00
인생에 어찌 따뜻한 봄날만 있을까. 살다보면 거센 폭풍우도 만나기 마련이다. 이 그림 속엔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 남녀가 등장한다. 폭풍우가 불어닥치려는지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한데,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테라스 밖에 서 있다. 남자에게 등을 돌린 여자는 실내 등받이 의자에 몸을 기댄 채 화면 밖 관객만 응시한다. 이들은 대체 누구기에 이 궂은 날에 이러고 있는 걸까?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02/107242244/1
인생의 폭풍우[이은화의 미술시간]〈165〉
인생의 폭풍우[이은화의 미술시간]〈165〉
인생에 어찌 따뜻한 봄날만 있을까. 살다보면 거센 폭풍우도 만나기 마련이다. 이 그림 속엔 바다를 배경으로 젊은 남녀가 등장한다. 폭풍우가 불어닥치려는지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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