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책·BOOK

<금주의 서평 모음>

바람아님 2021. 8. 15. 07:39

 

[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경제학의 기본은 ‘같이 잘살아야 한다’는 정신

조선일보 2021.08.14 03:00

 

너와 나의 경제학 : 사람을 위한 경제학은 어떻게 가능할까
이지순 지음/ 김영사/ 2021/ 204 p.
320.4-ㅇ891ㄴ/ [정독]인사자실(새로들어온책)

 

‘너와 나의 경제학’(김영사)은 한국에서 가장 ‘마일드’한 보수 경제학자라고 할 수 있는 이지순이 큰맘 먹고 쓴 경제 입문서다. 그는 지나친 자유방임주의로 ‘신자유주의의 메카’라 비판받는 시카고 대학 출신이고, 서울대 교수로 한국경제학회 학회장을 지낸 보수 중 보수다. 그렇지만 아직도 농사짓는 농민 경제학자이기도 하고, 주류 경제학자로는 드물게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해서 일찍 논의를 시작하기도 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814030426225
[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경제학의 기본은 ‘같이 잘살아야 한다’는 정신

 

[우석훈의 달달하게 책 읽기] 경제학의 기본은 '같이 잘살아야 한다'는 정신

돌 반지 대신에 주식을 사주는 유행이 생겼다는 얘기를 들었다. 팬데믹으로 풀려나온 돈과 낮은 금리로 인한 유동성 때문에, 시세 차익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투자 대상이 되었다.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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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미국 외교… 현실주의로 회귀하라

조선일보 2021. 08. 14. 03:03

 

미국 외교의 대전략
스티븐 M. 월트 지음|김성훈 옮김|김앤김북스|432쪽|1만6000원

 

소련 몰락 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의 미래는 밝아보였다. 자유민주주의는 승리했고, 모든 국가에 번영과 발전을 약속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지금, 그 밝아보이던 미래는 온데간데없다. 미국은 독재로 놀라운 경제 발전을 손에 넣은 중국과 패권 다툼 중이다. 테러의 둥지 같았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자유민주주의를 이식하겠다는 기획은 처절한 실패로 끝났다. 북한이 인민들의 피와 땀을 쥐어짜 핵무기를 손에 넣는 걸 막지도 못했다. 어디서부터 일이 잘못된 걸까.


https://news.v.daum.net/v/20210814030346214
흔들리는 미국 외교… 현실주의로 회귀하라

 

흔들리는 미국 외교.. 현실주의로 회귀하라

미국 외교의 대전략 스티븐 M. 월트 지음|김성훈 옮김|김앤김북스|432쪽|1만6000원 소련 몰락 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 된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질서의 미래는 밝아보였다. 자유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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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라 담 쌓지 말고 현명한 세계화 이어가라

조선일보 2021. 08. 14. 03:04

 

지리 기술 제도
제프리 삭스 지음 | 이종인 옮김 | 21세기북스 | 400쪽 | 3만2000원

 

15세기 중반, 세계 최고의 해군력과 항해술을 지닌 나라는 유럽에 있지 않았다. 그것은 중국이었다. 명나라는 환관 정화의 해양 원정을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동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그러나 중국은 ‘불필요하고 값비싼 여행일 뿐’이라며 반(反)무역 정책으로 선회했다. 경제 석학인 저자는 이것을 “세계의 운명을 바꾼 결정”이었다고 말한다. 해양 진출을 포기한 중국 대신 국력이 훨씬 약하던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유럽 각국이 바다의 패권을 잡았다. 세계화를 포기한 중국은 끝내 유럽에 뒤처지게 됐다.

 

https://news.v.daum.net/v/20210814030418222
팬데믹이라 담 쌓지 말고 현명한 세계화 이어가라

 

팬데믹이라 담 쌓지 말고 현명한 세계화 이어가라

지리 기술 제도 제프리 삭스 지음 | 이종인 옮김 | 21세기북스 | 400쪽 | 3만2000원 15세기 중반, 세계 최고의 해군력과 항해술을 지닌 나라는 유럽에 있지 않았다. 그것은 중국이었다. 명나라는 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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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책꽂이]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혼자서도 잘 지내기 위한 책 5

조선일보 2021. 08. 14. 03:05

 

1년에 책을 100권 넘게 읽는 독자이자 작가인 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거리 두기 시대에 혼자서도 잘 지내기 위한 책을 부탁했다. 그는 라르스 스벤젠의 ‘외로움의 철학’(청미)을 최고로 꼽았지만 도널드 홀의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동아시아)도 “오랜 시간 혼자 잘 지내온 시인의 재미있는 에세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제목                               저자                        분야

외로움의 철학                   라르스 스벤젠               인문               181.7-ㅅ692ㅇ/ [정독]인사자실(2동2층)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마이클 해리스                인문

잘 쉬는 기술                    클라우디아 해먼드           인문

나는 달리기로 마음의       스콧 더글라스                에세이
병을 고쳤다

죽는 것보다 늙는 게           도널드 홀                      에세이            844-ㅎ599ㅈ/ [정독]어문학족보실(새로들어책)
걱정인                                                                                           / 큰글자책도 있음

 


https://news.v.daum.net/v/20210814030538245
[당신의 책꽂이]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혼자서도 잘 지내기 위한 책 5

 

[당신의 책꽂이]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혼자서도 잘 지내기 위한 책 5

막바지 여름휴가를 즐겨야 할 지금, 연일 새로운 코로나 확진자는 20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양식 있는 시민이라면 ‘집콕’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갇혀 있기란 괴로운 일이다. 1년에 책을 10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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