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책·BOOK

[금주의 서평 모음]

바람아님 2021. 11. 14. 08:23

[장동선의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 인간의 뇌, 서로에게 더 기댈 수 있게 진화 중

조선일보 2021. 11. 13. 03:02

 

뇌는 작아지고 싶어 한다
브루스 후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 340쪽 | 17,820원

 

쥐는 새끼에 대한 애정을 핥아주기로 표현한다. 그런데 새끼를 잘 핥아주지 않는 형질을 가진 엄마에게서 태어난 새끼를 잘 핥아주는 어미 쥐가 키우면, 그 새끼는 자상한 형질을 얻게 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인간도 비슷하다. 미국 뉴욕의 정신과 의사 레이철 예후다 박사는 9·11 테러를 목격하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던 엄마들에게서 태어난 아기들이 출생 직후부터 비정상적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보인 것을 발견한다. 상처를 받은 엄마의 아이들이 ‘상처 없는 흉터’를 가지고 태어난 거라고 예후다 박사는 말한다. 엄마의 감정과 스트레스가 태아에게 바로 전해지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113030214522
[장동선의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 인간의 뇌, 서로에게 더 기댈 수 있게 진화 중

 

[장동선의 뇌가 즐거워지는 과학] 인간의 뇌, 서로에게 더 기댈 수 있게 진화 중

쥐는 새끼에 대한 애정을 핥아주기로 표현한다. 그런데 새끼를 잘 핥아주지 않는 형질을 가진 엄마에게서 태어난 새끼를 잘 핥아주는 어미 쥐가 키우면, 그 새끼는 자상한 형질을 얻게 된다. 반

news.v.daum.net

 

 

'이 그림 참 좋은데..' 글로 어떻게 표현할까

조선일보 2021. 11. 13. 03:02

 

이미지로 글쓰기
이주은 지음 | 자유의길 | 260쪽 | 1만5000원

 

멕시코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이마에는 한 남성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 ‘내 마음속의 디에고’다. 이 그림을 어떻게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저자는 “이마 위에 얹히는 세 번째 눈은 보통 마음의 눈이라 한다”며 “두 남녀는 아마도 상대방의 눈을 통해 자기가 못 보는 다른 모습의 세상을 볼 수 있었던 모양”이라고 썼다.


https://news.v.daum.net/v/20211113030232533
'이 그림 참 좋은데..' 글로 어떻게 표현할까

 

'이 그림 참 좋은데..' 글로 어떻게 표현할까

이미지로 글쓰기 이주은 지음 | 자유의길 | 260쪽 | 1만5000원 멕시코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그의 이마에는 한 남성의 얼굴이 그려져 있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 ‘내 마음

news.v.daum.net

 

 

4차혁명시대 한국 활로 "북극항로를 선점하라"

조선일보 2021. 11. 13. 03:03

 

한국의 선택
김태유·이대식 엮음|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476쪽|2만3000원

 

‘2차 냉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새로운 판을 만들 방법이 있을까.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명예교수는 한국과 러시아의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한 ‘북극 항로’(아시아 측 베링해협에서 러시아 북쪽 북극해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항로) 개척이 해답이라고 주장한다. “인류 문명사를 돌이켜보면, 새로운 길이 열릴 때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북극 항로는 비단길과 향신료길에 이어 인류 문명이 지구상에서 맞이할 마지막 새로운 길이다.”


https://news.v.daum.net/v/20211113030352563
4차혁명시대 한국 활로 "북극항로를 선점하라"

 

4차혁명시대 한국 활로 "북극항로를 선점하라"

한국의 선택 김태유·이대식 엮음|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476쪽|2만3000원 ‘2차 냉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중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새로운 판을 만들 방법이 있을까. 김태

news.v.daum.net

 

 

“팔레스타인, 분열 그만… 국제사회 지지 받아야”

조선일보 2021. 11. 13. 03:02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라시드 할리디 지음 |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448쪽 | 2만5000원

 

‘핍박받던 유대인이 수천 년 전 조상 땅을 되찾아 1948년 나라를 다시 세웠다’는 이스라엘의 건국 서사에 함몰되면 놓치는 것이 있다. 수백 년 동안 그 땅에서 살아온 팔레스타인 처지에서 보면 갑자기 거기서 내쳐진 자신들이야말로 핍박받은 존재 아닌가?


https://news.v.daum.net/v/20211113030242540
“팔레스타인, 분열 그만… 국제사회 지지 받아야”

 

"팔레스타인, 분열 그만.. 국제사회 지지 받아야"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라시드 할리디 지음 |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448쪽 | 2만5000원 ‘핍박받던 유대인이 수천 년 전 조상 땅을 되찾아 1948년 나라를 다시 세웠다’는 이스라엘의 건국 서사에

news.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