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1. 11. 26. 03:05
일본에는 ‘메이지 일본을 만든 3대 베스트셀러’로 일컬어지는 책이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책은 개화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가 저술한 ‘학문의 권장’이다. 서구 계몽주의에 감화된 그는 이 책에서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사민평등 사상을 대담하게 내세우고, 구래(舊來)의 허학(虛學)에서 벗어나 삶에 보탬이 되는 실학(實學), 즉 서양 학문을 익혀 의타성을 혁파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개척할 것을 일본의 보통 사람들에게 권한다. ‘학문의 권장’은 1872년 첫 출간 이후 다양한 판본으로 300만부가 넘게 팔리며 일본인들의 사상적 개안(開眼)에 지대한 역할을 하였다.
https://news.v.daum.net/v/20211126030540885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04] 메이지 3대 베스트셀러
[신상목의 스시 한 조각] [104] 메이지 3대 베스트셀러
일본에는 ‘메이지 일본을 만든 3대 베스트셀러’로 일컬어지는 책이 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책은 개화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가 저술한 ‘학문의 권장’이다. 서구 계몽주의에 감화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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