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존감·민족주의는 늘 옳은가.. '고정관념'에 도전한 올해의 책 10

 

조선일보 2021. 12. 11. 03:02

 

어떻게 선정했나

코로나 사태로 2년째 계속된 ‘뉴 노멀’은 그간 당연하게 여겨졌던 가치에 대한 자성(自省)을 불러왔다. 조선일보 Books의 2021년 ‘올해의 책’은 올 한 해 Books와 문화부 지면이 주목했던 책 중에서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라는 큰 흐름을 반영해 선정했다.

본지 기자 13명과 지난 한 해 Books에 글과 통찰을 아낌없이 선사한 북칼럼 필진 5명, 출판·문학 평론가 6명 등 24명이 3권씩 추천하고 Books 팀이 최종 선정했다.

 

[부서지고 돌아가더라도 강물은 끝까지 흐르네]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조던 스콧 지음｜시드니 스미스 그림｜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52쪽｜1만3000원

 

[근면 성실 ‘모범 소수자’ 한국계 미국인의 비애]
마이너 필링스｜캐시 박 홍 지음｜노시내 옮김｜마티｜276쪽｜1만7000원

 

[”넌 특별해” 칭찬에도 MZ세대, 왜 불행할까]
셀피｜윌 스토 지음｜이현경 옮김｜글항아리｜488쪽｜2만2000원

 

[소년원에 간 선생님… 罪 아닌 ‘소년’에 주목]
소년을 읽다｜서현숙 지음｜사계절｜224쪽｜1만3000원

 

[올해 20만명 탑승한 철학자 14人 잇는 열차]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에릭 와이너 지음｜김하현 옮김｜어크로스｜524쪽｜1만8000원

 

[’스릴러 여왕’의 귀환… 흡인력이란 무엇인가]
완전한 행복｜정유정 지음｜은행나무｜524쪽｜1만5800원

 

[”韓中日 12년 외교전” 임진왜란의 재평가]
임진왜란 | 김영진 지음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948쪽 | 4만3500원

 

[탈원전, 과연 정답일까… 지구 망치는 환경주의]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마이클 셸런버거 지음｜노정태 옮김｜부키｜664쪽｜2만2000원

 

[”삶은 점점 더 나아진다” 스티븐 핑커의 희망론]
지금 다시 계몽｜스티븐 핑커 지음｜김한영 옮김｜사이언스북스｜864쪽｜5만원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 ‘희생자’란 굴레 벗어야]
희생자의식 민족주의 | 임지현 지음 | 휴머니스트 | 640쪽 | 3만3000원

 

 

https://news.v.daum.net/v/20211211030234841
친환경·자존감·민족주의는 늘 옳은가.. '고정관념'에 도전한 올해의 책 10

친환경·자존감·민족주의는 늘 옳은가.. '고정관념'에 도전한 올해의 책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