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2. 03. 07. 17:34
연방보안국(FSB) 내부고발자 인용
"러 정부, 사망자 집계조차 못해"
"우크라 점령에 50만 병력 필요..6월 데드라인"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에서 우크라이나 침공을 “완전한 실패”로 규정한 내부보고서가 유출됐다고 영국 더타임즈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반부패 웹사이트 ‘굴라그’를 운영하는 러시아 인권활동가 블라디미르 오세츠킨은 FSB 내부고발자가 보내왔다는 2000쪽 분량의 보고서와 서한을 공개했다. FSB는 소련 시절 국가보안위원회(KGB) 후신 기관이다.
통신망 두절, 사망자 집계조차 안 돼
해당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러시아군 전사자가 이미 1만명을 넘었을 수 있지만, 러시아군 주요 부서와 통신이 끊긴 탓에 러시아 정부조차 정확한 사망자 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일 자국군 498명이 임무 수행 중 숨졌다고 밝힌 이후 전사자 집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307173456125
"실패한 전쟁, 우크라 점령 불가"..러 정보기관 보고서
"푸틴 말릴 사람은 오직 시진핑"..美 저명 경제학자 진단
헤럴드경제 2022. 03. 08. 05:15
스티븐 로치 "中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러·우크라 평화협정 중재"
"러 디폴트, 이머징마켓에 여파"..16일 첫 디폴트 위기 우려
미국의 저명 경제학자인 스티븐 로치가 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은 전 세계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한 명뿐”이라고 말했다.
예일대 잭슨국제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이자 예일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로치는 이날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지금 중국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평화협정을 중재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로치는 “중국은 트럼프 카드를 쥐고 있으며, 이 기회를 활용하느냐 마느냐는 시진핑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세계 각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철군을 요구하는 유엔 총회 결의안에도 기권한 바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308051513338
"푸틴 말릴 사람은 오직 시진핑"..美 저명 경제학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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