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사진칼럼

"왕모기라며 보는 족족 다 죽이죠" 세상 억울한 곤충 '각다귀'[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바람아님 2022. 3. 23. 08:30

 

중앙일보 2022.03.20 08:00

 

“각다귀만큼 억울한 곤충도 없을 겁니다.”

계곡 물속에서 찾은 각다귀 애벌레를 두고
이강운 박사가 대뜸 이리 설명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그리도 억울할까요?

“영어로 크레인 플라이(Crane fly)예요.
크레인이 뭐냐면 두루미거든요.
즉 두루미처럼 아주 다리가 길다는 뜻이 담겨있어요.
그리고 날개가 한 쌍만 있는 곤충을 파리목이라 하는데
파리나 모기가 다 같이 이렇게 하나의 목이에요.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얘를 왕모기라며 보는 족족 다 죽이죠.”

 

https://news.v.daum.net/v/20220320080056521
"왕모기라며 보는 족족 다 죽이죠" 세상 억울한 곤충 '각다귀'[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왕모기라며 보는 족족 다 죽이죠" 세상 억울한 곤충 '각다귀'[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각다귀만큼 억울한 곤충도 없을 겁니다.” 계곡 물속에서 찾은 각다귀 애벌레를 두고 이강운 박사가 대뜸 이리 설명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그리도 억울할까요? “영어로 크레인 플라이(Crane 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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