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5. 07. 03:20
대통령 집무실 내줘도 여의도 저항 더 험악해질 것
선거는 끝나도 선거운동은 끝나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은 현재의 정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다. ‘안개 정국(政局)’이란 1980년대 유령(幽靈)이 스멀스멀 다시 피어나고 있다. 대선 전에도 이 정권이 선거에 패배하면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 떠돌긴 했다. 다들 그런 이야기를 지나친 강박증(强迫症)이라며 귓전으로 흘리며 물리쳤다. 이제와 보니 ‘그럴 리가…’ 하던 사람만 순진한 사람이 돼버렸다.
https://news.v.daum.net/v/20220507032015114
[강천석 칼럼] 이 정권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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