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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구도 본격화, 기로에 선 아시아 국가들은 '각자도생'[우크라충격파⑫]

바람아님 2022. 7. 12. 05:58

아시아경제 2022. 07. 10. 13:00

 

인도 등 대부분 국가들, '중립외교' 표방
사우디와 중동국가들, 美에 안보보장 요구
튀르키예·인도네시아 등은 중재외교 자처

 

우크라이나 사태 전후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 진영과 중국과 러시아를 대표로 하는 권위주의 진영간의 ‘신냉전(New cold war)’ 구도가 본격화되면서 양쪽 진영 모두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던 아시아 국가들은 중대한 기로에 섰다.

 

미국과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명분없는 전쟁과 민간인 학살 문제 등 주로 인권문제를 부각시켜 자유주의 진영의 확대를 꾀하고 있지만 아시아 국가들은 철저히 각 지역 및 국가가 처한 상황과 국익에 맞춰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의 대다수 국가들은 인도와 같이 중립외교를 원칙으로 내세우며 양쪽 진영을 철저히 이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중동국가들은 이보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에 안보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튀르키예(터키)와 인도네시아처럼 중재외교를 자청하며 대외이미지 쇄신을 꾀하는 국가들도 나타나고 있다.

 

향후 미국과 중국이 각자의 진영 확대를 위해 더 많은 국가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포섭하려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외교 형태도 더욱 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20710130024537
신냉전 구도 본격화, 기로에 선 아시아 국가들은 '각자도생'[우크라충격파⑫]

 

신냉전 구도 본격화, 기로에 선 아시아 국가들은 '각자도생'[우크라충격파⑫]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 전후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중심으로 한 자유주의 진영과 중국과 러시아를 대표로 하는 권위주의 진영간의 ‘신냉전(New cold war)’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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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703090019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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