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전시·공연

명작 앞에만 서면…클래식이 춤추네

바람아님 2022. 10. 29. 07:23

한국경제 2022. 10. 28. 18:23

합스부르크 왕가 유일 여성 통치자
마리아 테레지아 초상화엔 하이든 교향곡
"명작과 음악의 만남…전시회 매력 더해"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은 600년 넘게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에 걸린 그의 초상화 앞엔 바이올린과 오보에, 호른이 만들어내는 부드러운 선율이 흐른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이 그를 위해 작곡한 48번 교향곡 ‘마리아 테레지아’ 2악장이다. 하이든은 1773년 에스테르하지 후작 가문을 방문한 테레지아 여왕을 환영하기 위해 이 곡을 작곡했다. 부드러우면서도 위엄 있는 교향곡에 귀 기울이다 보면 테레지아 여왕이 통치하던 18세기 오스트리아 궁정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https://v.daum.net/v/20221028182302164
명작 앞에만 서면…클래식이 춤추네

 

명작 앞에만 서면…클래식이 춤추네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은 600년 넘게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 특별전에 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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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자살 못 견디고 해외 떠돌다…'비극의 코르셋'

한국경제 2022. 10. 28. 18:25

'합스부르크展'엔 전설이 숨쉰다 
매일 수천명 관람…알고 보면 더 즐겁다
600년에 걸친 유럽 근대미술과 근대사
96점의 작품 통해 꿰뚫어 볼 수 있어
역사·회화·공예품별 돋보기식 관람을
국립중앙박물관서 내년 3월1일까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전시회에서도 딱 들어맞는 얘기다. 미리 ‘예습’한 다음 작품을 만나면 더 많은 정보와 감동을 담을 수 있다.

연일 수천 명씩 방문하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도 마찬가지다. 유럽 문화예술의 황금기 걸작 96점을 한데 모은 전시회다. 작품을 빌려준 빈미술사박물관과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들도 “어떤 작품이 전시되는지, 어떻게 전시를 구성했는지 등을 알고 방문하면 더 많은 게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미술 전문가들은 시간이 허락한다면 시차를 두고 세 번에 나눠 관람하라고 추천한다. 처음엔 역사적 배경을 따라 관람하고, 다음엔 회화에 집중하고, 마지막엔 공예품을 중심으로 ‘돋보기식’ 관람을 하라는 설명이다.


https://v.daum.net/v/20221028182501196
아들의 자살 못 견디고 해외 떠돌다…'비극의 코르셋'

 

아들의 자살 못 견디고 해외 떠돌다…'비극의 코르셋'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전시회에서도 딱 들어맞는 얘기다. 미리 ‘예습’한 다음 작품을 만나면 더 많은 정보와 감동을 담을 수 있다. 연일 수천 명씩 방문하는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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