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있는 사찰은 언제부턴가 엄격함 보다는 주민 친화적인 힐링 장소로 변화 하고 있다.
봄.여름에는 연꽃으로 꽃단장하고 가을에는 국화 향기가 사찰을 휘감는다.
올해도 어김없이 국화로 단장한 조계사의 아침, 대웅전 문을 활짝 열고 부처님께 국향을
공양하고 있다. 조계사 국화 촬영을 마치고 최근 꽃밭으로 개방된 송현동 꽃밭을 찾았다.
안국동 로타리를 가면 늘 1/4이 하늘까지 막혀 답답했었는데 허리까지 낮아진 담장으로 막혔던
공간이 확트였다.
심어놓은 꽃들도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등 키작은 왜성으로 개량된 품종을 심어 공간을
확보한점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70년대말 경기 고등학교가 강남으로 이전 하면서 부터 도서관이라는 문화 공간이
생겨 났고 2010년에는 국군서울지구병원이 이전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최근에는
풍문여고 자리에 서울 공예박물관이 생겼다.
이제 이곳이 이건희 기증관을 포함한 '송현문화공원'이 완공되는 2027년이되면 인사동,삼청동,
북촌의 문화공간확보 대장정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조계사와 송현동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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