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 27. 18:04 수정 2023. 1. 27. 19:20
한국은 지금 1990년대 일본의 인기 만화 ‘슬램덩크’ 열풍이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개봉 2주 만에 누적관객수 167만명을 돌파해 200만명을 앞두고 있다. 수차례 관람한다는 뜻의 ‘슬친자’(슬램덩크에 미친 자)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영화의 폭발적 인기는 유통가에도 이어졌다. 영하 17도의 강추위에도 슬램덩크 한정판 피규어와 유니폼 등 200여 종의 굿즈를 구매하려는 팝업스토어 오픈런이 생겨난 것.
(중략)
‘노재팬 운동’에도 폭발적 인기? 日언론도 주목했다
슬램덩크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이를 이례적인 현상으로 봤다.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한국 내에서 고조된 ‘노재팬 운동’(NO JAPAN·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도 불구하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경을 주목했다.
https://v.daum.net/v/20230127180456668
영하17도 한파에 1000명 줄섰다…日도 깜짝 놀란 韓 '슬친자'
일본 싫다면서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한국인…日 언론도 놀란 인기
조선일보 2023. 1. 27. 15:24 수정 2023. 1. 27. 16:11
1990년대 인기 일본만화 ‘슬램덩크’가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돌아오면서 국내에 ‘슬램덩크’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영화가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달성하는가 하면 기념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로 ‘오픈런(문이 열리자마자 매장 안으로 뛰어가는 것)’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일본 언론도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며 한국의 ‘슬램덩크’ 열풍에 주목하고 있다.
‘슬램덩크’ 열풍은 유통가에도 불었다. 영화 개봉 후 한 업계 내 농구화와 농구복 판매가 각각 488%, 350% 급증했고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백화점 앞에는 기념품 구입을 위해 오픈 전날부터 밤을 새워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원작인 만화 ‘슬램덩크’의 주문 수량도 1057% 크게 뛰었다.
이 같은 ‘슬램덩크’ 열풍에 국내에서는 “노재팬 운동 이제 끝인가” “선택적 불매였네” “나름 열심히 노재팬하다가 슬램덩크는 못참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도 한국의 ‘슬램덩크’ 열풍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30127152411957
일본 싫다면서 ‘슬램덩크’에 열광하는 한국인…日 언론도 놀란 인기
요약 일본 | 애니메이션 | 2023.01.04 개봉 | 12세이상 관람가 | 125분
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
출연 강수진, 신용우, 엄상현, 장민혁 더보기
줄거리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 더보기
누적관객수 1,673,518 명 (2023.01.26,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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