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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운석에 맞아 쓰러졌다...마우리치오 카텔란 韓 첫 개인전

바람아님 2023. 1. 30. 15:10

뉴시스 2023. 1. 30. 11:10   수정 2023. 1. 30. 14:38

기사내용 요약
현대미술계 가장 논쟁적인 작가...리움미술관서 개인전
2011년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이후 최대 규모
'아홉 번째 시간'·'코미디언'·'그' 등 조각 설치 벽화 등 38점 전시
관람은 무료...2주전부터 온라인 예약해야

이럴 수가! 교황이 거대한 돌(운석)에 맞아 쓰러졌다. 그가 안간힘을 쓰고 의지하고 있는 건 가느다란 십자가 지팡이다.

붉은 카펫 바닥에 쓰러진 교황은 요한 바오르 2세다. 눈을 질끈 감은 채 딱딱하게 굳어 있는 교황은 인조 조각이지만(종교인이라면 더욱더)감정을 요동치게 한다.

권위에 대한 신랄한 비판일까? 짓궂은 농담에 불과한 것일까?

1999년 쿤스트할레 바젤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다양한 반응을 일으킨 이탈리아 작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이다. 종교적 지도자이자 바티칸 시국의 원수인 교황에 파격적인 설정을 적용한 모습처럼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권위를 조롱하는 작품들로 현대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마우리치오 카텔란(b.1960·이탈리아 파도바)은 1980년대 후반부터 동시대 미술계의 가장 논쟁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미술 제도의 경계를 넘나드는 해학적이고 도발적인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일상의 이미지를 도용하고 차용하면서 모방과 창조의 경계를 넘나들어 ‘뒤샹의 후계자’로도 평가 받는다.


https://v.daum.net/v/20230130111018471
교황이 운석에 맞아 쓰러졌다...마우리치오 카텔란 韓 첫 개인전

 

교황이 운석에 맞아 쓰러졌다...마우리치오 카텔란 韓 첫 개인전

기사내용 요약 현대미술계 가장 논쟁적인 작가...리움미술관서 개인전 2011년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이후 최대 규모 '아홉 번째 시간'·'코미디언'·'그' 등 조각 설치 벽화 등 38점 전시 관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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