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김민철의 꽃이야기] 목련·백서향·붓순나무, 제주도로 봄꽃 마중 갔더니

바람아님 2023. 3. 7. 01:13

조선일보 2023. 3. 7. 00:01

<180회>

◇애기동백·매화는 지고 목련·산수유·붓순나무는 시작

한라산은 백록담에 오를 때 코스의 절반 정도는 아이젠을 착용해야할 정도로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정상 부근 찬바람도 정말 매섭게 불었습니다. 그러나 한라산만 벗어나면, 제주시와 서귀포 등은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거렸습니다.

애기동백꽃은 거의 졌고 동백꽃은 아직 한창이나 절정은 지난 것 같았습니다. 애기동백은 꽃잎이 활짝 벌어지지만 동백꽃은 벌어질듯 말듯 중간쯤만 벌어지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동백나무는 우리 자생식물이지만 애기동백나무는 일본 원산으로 도입한 나무입니다. 애기동백나무는 일년생 가지와 잎 뒷면의 맥, 씨방에 털이 있는 점도 다릅니다.


https://v.daum.net/v/20230307000156982
[김민철의 꽃이야기] 목련·백서향·붓순나무, 제주도로 봄꽃 마중 갔더니

 

[김민철의 꽃이야기] 목련·백서향·붓순나무, 제주도로 봄꽃 마중 갔더니

김민철의 꽃이야기 뉴스레터 구독하기 ☞ 한반도에서 봄이 가장 먼저 상륙하는 제주도로 봄을 마중 나갔습니다. 제주도는 지금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열흘이나 보름 후 서울 등 중부지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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