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寫眞] 갯골에 눈 내리던 날

바람아님 2024. 1. 25. 01:24

올 겨울 여러번 눈이 내렸지만 오늘처럼 많이 내린날은 오늘이 처음이다.
눈은 어제 크리스마스 이브 부터 내려 많이 쌓여 아침일찍 촬영에 나섰다.
잠시 그쳤던 눈이 갯골에 도착하니 또다시 펑펑 내렸다. 

이렇게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60년대 청주에서 맞았던 이후 처음인것 같다.
이날은 사진도 사진이지만 지난날의 추억이 짙게 밀려오는 흡족한 날이었다.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나 처럼 이곳의 겨울정취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내리는 눈을 맞으며 아이처럼 팔짝팔짝 뛰는 사람들 눈은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들을 동심으로 이끄는 마술을 부린다.

오늘 촬영은 대만족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갯골생태공원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