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4. 3. 17. 05:01
서울대·가톨릭대,울산대 의대 교수 사직서 제출 결의
연세대,18일 대응 방안 논의…성균관대, 비대위 출범
전국 의대비대위, 16곳 사직 결의…4곳 의견 조사 중
빅5 병원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 수순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앞서 전국 20개 의대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집단 사직을 결의했다.17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총회에서 16개 대학 의대교수들은 오는 25일부터 집단 사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의대교수 사직 의결로 의료 현장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빅5 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의대 교수들의 사직 동참이 늘어나면서 환자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자 환자 단체들은 의료 현장을 지켜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3차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필수 기피과 문제를 해결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가)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다고 생각하시니까 우리가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317050110810
"25일 떠나겠다" 예고한 의대교수들…'빅5'도 동참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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