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5. 4. 12. 20:40
NYT "시진핑은 중국 인민 고통 감내시킬 각오…트럼프는 한계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전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물러서지 않는 맞불로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픈 곳'이 노출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중국 관련 고정 칼럼 '새 신세계'(The New New World·新新世界)가 "트럼프가 중국과 대치하며 아픈 지점을 들켰다"고 진단했다.
이 고정칼럼을 집필하는 위안리(袁莉) 기자는 11일(현지시간) 이런 제목의 칼럼에서 "절대권위를 지니고 통치하는 시진핑은 중국 인민이 고난을 견디도록 할 각오가 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계가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견해를 밝혔다.
글로벌 무역 전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제난과 민생파탄 등 심각한 부작용을 감수하고 외곬으로 정책을 밀어붙이는 것이 가능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그럴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라는 명목으로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 물리려던 추가관세를 중국을 제외하고 90일간 유예키로 한 것이 결국 버틸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일이라는 분석이다.....특히 미국 국채 수익률의 급등에 직면한 상황에서 나왔다는 게 위안리 기자의 지적이다.
이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치킨 게임"을 벌이고 있던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고통을 느끼는 '아픈 지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당독재 국가인 중국과 시진핑은 그렇지 않다.
https://v.daum.net/v/20250412204009597
미중 관세전쟁 중간성적은…"트럼프, 시진핑에 '아픈 곳' 노출"
미중 관세전쟁 중간성적은…"트럼프, 시진핑에 '아픈 곳' 노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전쟁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물러서지 않는 맞불로 연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일단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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