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억새밭 하늘 길
하늘공원의 초록억새
가을 축제의 밤이오면 빨강,파랑,노랑 레이저 빛 머리칼을 일곱색깔로 곱게 물들이고 하얀 꽃술 흔들며 사랑 키우는 밤을 만든다
그 날을 그리며 녹색 꿈 키워가는 억새들 작난기 그득한 샛바람 곧게 뚤린 하늘 길 내닫다가 얼른 치마 속을 파고든다
간지럼 참지 못해 허리가 휘어 지도록 박장대소하는 억새의 헝크러진 머리 뒤로하고 하늘문 지난 바람은 "하늘로가는 억새 길" 을 달려 하늘을 담고 있는 그릇속에 담긴다 ~芯 九~
♪Merci Cherie(별이 빛나는 밤에) ㅡ Frank Pourc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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