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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 마을은 단풍 소식이 아직 멀었는데요.
멀리 단풍 구경은 못 가고 한강 따라 달렸습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추운 겨울이 찾아올 것 같아서요.
추수가 한창인 들녘을 지나 황금빛 연못을 보았습니다.
나도 단풍이다. 알록달록 연잎들이 춤을 추고요
열매 가득 연밥은 수줍은 듯 고개를 숙였네요.
-경기도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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