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15-1-19 일자]
큼지막한 지네 한 마리 때문에 차 전체를 분해했다는 사연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습니다. 지네는 잡았을까요? 못잡았을까요? 1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사연은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르내리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쓴이는 "슬리퍼를 신고 차를 탔는데 따끔하고 가려워서 뭐지 하다 범인을 찾았다"면서 지네를 포착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포털사이트 찾아보니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해서 일단 안심하고 있었는데 사진 찍고 잡으려고 하디 지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갔네요"라며 난감해 했습니다.
사연은 전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르내리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글쓴이는 "슬리퍼를 신고 차를 탔는데 따끔하고 가려워서 뭐지 하다 범인을 찾았다"면서 지네를 포착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포털사이트 찾아보니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해서 일단 안심하고 있었는데 사진 찍고 잡으려고 하디 지네가 다시 안으로 들어갔네요"라며 난감해 했습니다.
글쓴이는 지네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차를 타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갖은 수를 다 써 잡으려고 했다는군요. 각종 벌레 잡는 약을 뿌렸으나 무용지물이었다고 합니다.
결국 카센터로 달려간 그는 차를 분해하면서까지 지네를 잡으려고 했으나, 이런 지네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카센터에서 차량 곳곳을 분해한 사진도 첨부했네요.
글쓴이는 "사진 찍을 동안 왜 안 잡았느냐는 분도 계시지만 징그럽고 휴지로 감싸기 무서웠다"면서 "지켜보다 지네가 환풍기로 들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닭뼈 등으로 유도하라고 했지만 지네가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릴 수 없었다고도 하네요. 또 벌레 잡는 유명한 회사에도 연락했지만 지네는 취급 안한다고 했답니다.
네티즌들은 "차 운전하다 지네가 슬금슬금 나오면 심장마비 걸리거나 사고 낼 듯"이라며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있습니다.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무서워서 어떻게 차를 타고 다니실지,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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