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의 사람 풍경] ‘헬조선’ 외는 젊은이여,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 용기 없나 [중앙일보] 입력 2015.10.31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시대를 바꿔온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그에게 펜은 인간과 시대를 이해하는 광부의 곡괭이와 같다고 말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이어령(82)을 말하는 건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되기 쉽다. 그가 살아온 궤적이 넓고 넓어서다. 문학..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1.01
[정윤수의 길 위에서 듣는 음악]음악은 모름지기 혼자서 듣는 것이다 주간경향 2015-10-28 누군가와 같이 들으면, 그가 이 음악에 집중하는지 신경 쓰느라 불편하다. 정성껏 고른 음악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이 사람이 제대로 듣고나 있나 하고 슬쩍슬쩍 훔쳐보는 일도 고역이다. 그래서 혼자서 듣는다. 요즘 ‘혼밥’이니 ‘혼술’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혼..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9
[삶의 향기] 음악에는 연결구가 있다 [중앙일보] 입력 2015.10.27 이건용/작곡가·서울시 오페라단 단장 짧은 노래라면 몰라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곡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주제만 가지고는 안 된다. 교향곡이나 소나타 같은 곡에서 그렇다. 한 사람만 등장시키는 모노드라마에 한계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큰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8
[이굴기의 꽃산 꽃글] 마가목 경향신문 2015-10-26 자지러지는 단풍을 본다. 목석 같던 나의 몸도 놀라는 재주는 가지고 있구나. 자연의 화장술에 탄복하다 보면 어느 새 정상이다. 시선을 앞으로 당기면 단풍만큼 붉은 열매가 보인다. 웬만한 산의 정상이라면 빠지지 않는 마가목 열매다. 그 나무는 나를 곧장 울릉도로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7
[삶의 향기]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중앙일보] 입력 2015.10.24 오민석/시인·단국대 교수 /영어영문학과 히틀러는 오랜 연인이었던 에바 브라운과 결혼한 지 불과 이틀도 지나지 않아 지하 벙커에서 동반 자살했다. 베를린이 러시아의 적군(赤軍)에게 완전히 포위됐던 1945년 4월 30일의 일이다. 자료에 의하면 에바는 죽음을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6
<살며 생각하며>화려한 보배와 산다 문화일보 2015-10-23 한승원 / 소설가 무등산 증심사 대웅전의 부처님 앞에서 한 신부는 하얀 한복 치마저고리에 손수건만 한 하얀 너울 한 장을 얼굴에 쓰고, 신랑의 아버지, 신부의 어머니, 신부의 오빠, 신부의 사촌 동생, 신랑 아버지의 제자 한 사람만 증인으로 세우고, 다른 하객은 한 ..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4
[오경아의 정원의 속삭임]국화 옆에서 동아일보 2015-10-22 최근 국화는 색과 모양이 하루가 다르게 개발되고있다. 자생지가 우리나라인 까닭에 다른 어떤 식물보다 우리와 잘 어울린다. 오경아 씨 제공오경아 오경아디자인연구소 대표 나는 가을을 참 좋아한다. 영국에서 7년 넘게 유학생활을 하는 도중 유난히 가을이면 향수병..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3
살 빼는데 중요한 '기초대사량' 늘리기…방법은? (출처-조선일보 2015.10.12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근육량 늘리고 규칙적 식사해야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려면,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도대체 기초대사량이 무엇일까? 기초대사량은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이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때 체.. 人文,社會科學/敎養·提言.思考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