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文,社會科學/自然과 動.植物 811

식물이 가뭄에 잘 견디는 이유?…국내 연구팀, 메커니즘 세계 첫 규명

동아일보 2015-09-08 유카단백질이 과발현된 식물(가운데 줄)은 야생종에 비해 가뭄에 더 잘 버틴다. 반면, 유카 단백질에 변형이 생긴 식물(오른쪽 줄)은 가뭄에 버티지 못했다. 국내 연구팀이 가뭄 같은 악조건에서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사람이 과도한 ..

<카메라뉴스> "덥다 덥다 하더니" 청주에서 열린 바나나

연합뉴스 2015-8-19 막바지 더위가 한창인 19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도로변에 심겨진 바나나 나무에 열매가 달렸다. 노란 꽃봉오리 뒤로 자그마한 녹색 바나나들이 자라나고 있다. 열대작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바나나가 한반도의 중부인 청주에서 열매를 맺은 것은 이례..

[커버스토리] 가녀려 어여쁘네 … 은밀히 유혹하네

[중앙일보] 입력 2015.08.14 야생화 탐방 이른 아침 백두대간이 지나는 만항재 숲. 여기는 자연 그대로의 숲이고, 아래에 야생화 공원이 있다. 만항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이 국내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다. 사진 아래 붉은 꽃은 동자꽃. 지난달 말 이른 아침. 강원도 정..

꿀벌, 서식환경 나빠지자 크게 줄어들고… 말벌·땅벌은 마을로 내려와 사람에게 '벌' 주네

(출처-조선일보 2015.08.15 시인·소설가, '시골극장' 작가) [원재길의 시골일기] 꽃가루 뭉치를 나르며 꿀을 모으는 벌 / 그림 원재길 한때 우리 마을에선 한 집 건너마다 꿀벌을 쳤다. 갈봄 여름 없이 온갖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산골이라서 꿀벌이 무척 많았다. 가장 꽃이 많이 피는 봄날엔 ..

[커버스토리] 새며느리밥풀·도둑놈의갈고리 … 이름이 험할수록 예쁘답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5.08.14 ‘천상의 화원’ 태백 분주령 국내 최대, 아니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를 다녀왔다. 야생화 매니어 사이에서 분주령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태백시의 고원지대다. 환경부가 지정한 공식 명칭은 ‘대덕산·금대봉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평균 해발고도 1200m가 넘는..

[박영대 기자의 우리 곁 친구들]<1>20t 고래상어 “성격은 순둥이랍니다”

동아일보2015-05-19 동물들의 몸짓, 날갯짓은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본보 사진부 박영대 기자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동물을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은 태국 시밀란 군도의 바다에서 찍은 고래상어입니다. 고래상어는 멸종위기에 놓인 바닷물고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