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의 히스토리아 [201] 말라카해협 (출처-조선일보 2013.02.07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동양'과 '서양'은 원래 말라카해협을 기준으로 나눈 개념이다. 중국에서 보았을 때 말라카해협 너머 서쪽으로 가는 해로(海路) 혹은 그 해로를 통해 도달하는 지역을 서양이라 불렀고, 반대로 말라카해협 동쪽을 동양이라 불렀..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5.08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200] 원조(援助) (출처-조선일보 2013.01.30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일본의 한 경제학자가 전후(戰後)에 일본이 경제발전을 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자원이 없었다는 점'을 드는 것을 보았다. 이 말은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게 아닐까? 만일 우리나라에 석유가 풍부하게 나서 거액의 석유 수출 대..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5.05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63] 진화와 자연선택 (출처-조선일보 2012.05.28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다윈의 진화론은 변이, 유전, 경쟁의 세 핵심어로 설명될 수 있다. 다윈은 생물의 형질에는 충분한 변이가 존재하고, 그들이 이른바 '생존 경쟁'을 거치며 주어진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한 변이가 다음 세대로 유전된다면, 진..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5.04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199] 바세나르 협약 (출처-조선일보 2013.01.23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1980년대 중반 네덜란드는 '선진 자본주의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고용 실패를 한 곳'이자 동시에 '노동 없는 복지'의 전형적인 사례로 지목되었다. 소위 '네덜란드 병'의 발생지였던 이 나라는 그로부터 10년 뒤 이번에는 '네덜란드..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5.04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61] 얼음의 땅, 깃털의 사람들 (출처-조선일보 2012.05.14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오늘(15일)은 스승의 날이다. 하지만 가르침과 배움의 현장이 예전 같지 않다. 나는 오래전부터 되도록이면 가르치지 않으려 애써 왔다. 일방적인 가르침의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는 걸 일찌감치 깨달았기 때문이다. 가장 ..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5.02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198] 네덜란드 병(病) (출처-조선일보 2013.01.16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네덜란드 병(Dutch disease)'이란 천연자원 개발에 따른 갑작스러운 외환 증가가 제조업의 후퇴를 불러오는 것을 말한다. 마치 로또에 당첨된 후 오히려 인생이 망가지는 것과 유사하다. 슬로히터른 지역의 천연가스전(田)과 북해 ..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5.01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197] 머라이온 (출처-조선일보 2013.01.09 주경철 서울대 교수·서양근대사) 신화에는 반인반수(半人半獸)의 존재가 많다. 켄타우로스는 사람과 말이 합쳐진 것이고, 인어는 사람과 물고기가 합쳐진 것이다. 이때 인어의 상체가 여성이면 '머메이드(mermaid)', 남성이면 '머맨(merman)'이라 한다. 이보다 더 특이..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4.30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159] 숙제하는 사람, 출제하는 사람 (출처-조선일보 2012.04.30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행동생태학) 2011년 9월 15일 유튜브(YouTube)에 매우 흥미로운 동영상이 올라왔다. 그 무렵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고 있던 자동차 전시회에서 폴크스바겐 회장이 거기 전시되어 있던 현대 i30에 올라타 호통을 치는 모습을 누가 촬영.. 人文,社會科學/人文,社會 2014.04.30